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1 제목 [시] 산 이름 임서상 산    임서상 등산가들은 누구나 최고의 정상 산을 꿈꾼다 나는 매일 정상에 서 있는데 지구는 세모도, 사각도, 그렇다고 뽀족하지도 가도가도 제 자리로 돌아 오는 허무하게도, 황당하게도 둥글다 달과 별들처럼 어디든 끝과 정상은 없다 지금 내가 편히 누워 있는 곳이 지구 정상이다 그래도 등산가들은 정상을 꿈꾼다 아르헨티나 등산가가 최고봉에 오른 뒤 여긴 지구 시작점이고 나는 이제 겨우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깨달았을 뿐이다 그것이 산이고 지구였다 어디든 지구 밑바닥도 다 최고봉의 정상이다 나는 지금 지구 정상에 서서 하늘을 보고 있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시   산 임서상 08:14 2 772 에세이   단편소설 「아버지와 아들」의 작가가 쓴 뒷이야기 유중원 2025.05.09. 3 771 시   즉석 복권을 사는 여자 임서상 2025.05.09. 12 770 시   입의 전쟁 나정욱 2025.05.07. 38 769 시   옛날 이야기 외 1편 나정욱 2025.05.07. 36 768 시   추억의 음악다방 임서상 2025.05.06. 46 767 시   종로엔 밤이 오지 않는다 임서상 2025.05.05. 83 766 시   늙은 나이에도 사랑은 핀다 임서상 2025.05.05. 84 765 시   시골 참기름집에 사는 새들 임서상 2025.05.05. 100 764 시   속초 바닷가 임서상 2025.05.05. 94 763 시   절름발이 노처녀 임서상 2025.05.05. 95 762 시   집 [1] 임서상 2025.05.05. 101 761 소설   아버지와 아들 유중원 2025.04.18. 95 760 시   얼굴과 지도 외 1편 나정욱 2025.04.04. 101 759 시   동해의 대방어로 헤엄치고 싶어라 나정욱 2025.03.11. 104 758 시   미인계 외 1편 나정욱 2025.03.11. 94 757 시   미인들 외 1편 나정욱 2025.02.04. 103 756 소설   모창 가수 유중원 2025.01.21. 122 755 시   둥둥 떠 있는 나는 외 1편 나정욱 2025.01.02. 105 754 에세이   문학에서 잘라내기 (수정/보완) 유중원 2024.12.27. 107 753 시   이름 있는 자의 죽음 강수경 2024.12.26. 100 752 소설   첫사랑 엘레지 유중원 2024.12.11. 115 751 시   수시포 강수경 2024.12.09. 103 750 시   사랑의 증거 외 1편 나정욱 2024.12.05. 112 749 시   도령마루 꽃무릇 외 2편 정여운 2024.11.21. 12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