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자료

사진자료

영상자료

이전자료

문서자료

이 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이 글을 C공감으로 보내기 rss
조회 1721
글자 크게 하기 글자 작게 하기 프린트
제목 남북작가대회 준비위원회 활동보고
이름 사무처 이메일


                                        지난해에부터 올해 2004년 5월까지,
<남북자가대회 준비위원회의 활동>을 자료집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많이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남북작가대회 준비위원회 활동보고 자료집>
불행히도 사진은 생략되었습니다. 첨부파일에 되어있을 것으로 봅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제1부>
남북작가대회 준비위원회 활동보고


- 목차 -


■ 남북작가대회 준비위원회 주요 활동 일지 ................................................................... 2

■ 남북작가대회 개최를 위한 용정 사전 실무접촉 보고서 ................................................ 4

■ 남북작가대회 개최를 위한 금강산 실무접촉(1차) 보고서 ............................................... 7

■ 남북작가대회 조직위원회(안) ................................................................................................ 12

■ 남측이 제시한 공동합의문 ......................................................................................... 15

■ 북측이 제시한 공동합의문 .......................................................................................... 16

■ 7.4 남북공동성명 전문 .......................................................................................................... 17

■ <퍼온글> 2004년 시경(통권 제4호) ‘남북작가회담’을 제창하던 날 ....................................... 18

■ 6.15 남북공동성명 전문 ......................................................................................................... 19

■ 보도 자료 .............................................................................................................................. 20

■ 기타 서류 ............................................................................................................................ 25






■ 남북작가대회 준비위원회 주요 활동 일지

2003년 8월 5일 :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남북작가대회(가칭) 제안
발신 : 민족문학작가회의/ 수신 : 민족화해협의회

2003년 8월 21일 :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작가대회’와 관련한 북한 주민접촉 신청
발신 : 작가회의 통일위원회 / 수신 : 통일부 교류협력국

2003년 9월 6일 : 통일부 교류협력국에서 북한 주민 접촉 승인
발신 : 통일부 교류협력국 / 수신 : 정도상(작가회의 이사)

<승인내용>
접촉인 : 정도상
피접촉인 : 북측 관계자
접촉목적 : 남북작가대회 추진
유효기간 : 2003년 9월 4일 ~ 2004년 9월 3일
승인조건 :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반드시 정부와 사전 협의 하에 진행

2004년 3월 17일 : 금강산 남북작가대회 실무접촉을 위한 협의 내용 수정 제안
발신 : 민족문학작가회의 통일위원회 간사 정도상 / 사무총장 김형수
수신 : 민족화해협의회 / 작가동맹

2004년 3월 19일 : 남북작가대회 실무접촉일 확정 통보
실무 접촉일 : 2004년 4월 4일
접촉 장소 : 중국 용정
발신 : 통일문학편집국장 장혜명 / 수신 : 작가회의 사무총장 김형수, 정도상

2004년 3월 22일 : 남한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 통보
실무대표단 : 고은, 김형수, 정도상, 최두석, 강태형
발신 : 작가회의 통일위원회 / 수신 : 통일문학편집국장 장혜명

2004년 3월 22일 : 남한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 통보에 따른 북측 대표단 확정 통보
발신 : 통일문학편집국장 장혜명 / 수신 : 작가회의 통일위원회

2004년 4월 4일~7일 : 남북작가대회 실무접촉
대표단 : 김형수(사무총장), 정도상(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강태형(이사), 모순영(사무차장)
일시 : 2004년 4월 4일 ~7일
주요안건 : 대회 개요, 대회 규모, 개최장소 및 개최시기, 차기 실무 접촉회의

2004년 4월 7일 : 남북작가대회 실무접촉 협조 요청
내용 : 실무회담시 금강산 여행 협조 의뢰
발신 : 작가회의/수신 : 현대아산

2004년 4월 13일 : 남북작가대회 1차 실무접촉 일정 제안
실무접촉일 : 2004년 4월 22일
실무대표단 : 김형수, 정도상, 강태형, 김종광
발신 : 작가회의 사무총장 김형수 /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정도상
수신 : 작가동맹

2004년 4월 19일 : 실무접촉 준비 차질에 따른 협조 요청
내용 : 실무대표단의 초청장 의뢰
발신 : 작가회의 통일위원회 / 수신 : 통일문학편집국장 장혜명

2004년 4월 20일 : 남북작가대회 1차 실무접촉 확정 통보
실무접촉일 : 2004년 5월 5일(수)
접촉장소 : 금강산
실무대표단 : 김형수, 정도상, 강태형, 김종광
발신 : 통일문학편집국 / 수신 : 작가회의

2004년 4월 22일 : 초청장 수령

2004년 5월 5일~7일 : 남북작가대회 1차 실무접촉
대표단 :김형수, 정도상, 강태형, 김종광
일 시 : 5월 5일(수) ~ 7일(금)
장소 : 금강산
주요안건 : 대회 주제, 대회 규모, 개최장소 및 개최시기, 차기 실무 접촉회의

2004년 5월 12일 : 남북작가대회 2차 실무접촉 긴급 제안
실무접촉일 : 2004년 5월 25일(화)~30일(일)
접촉장소 : 금강산
실무대표단 : 김형수, 정도상
발신 : 작가회의 사무총장 김형수 /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정도상









「남북작가대회 개최를 위한 용정 사전 실무접촉」 보고서

접촉일 : 2004년 4월 4일(일) 저녁 10시 30분
장소: 중국 연길시 리산여원호텔 커피숍
참가자:
남측 - 김형수(남측 대표단 단장, 사무총장), 정도상(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강태형(이사), 모순영(사무차장)
북측 - 김경남(민화협 상무위원), 홍기풍, 박철용

주요안건 : 1. 대회 개요
 2. 대회 규모
 3. 개최장소 및 개최시기
 4. 차기 실무 접촉회의

1. 대회개요

작가회의 입장)
 - 우리가 이번 남북작가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교류의 구체적인 역사는 1988년이지만, 김남주 시인이 감옥에서 배워 온 노래는 사실상 내면적으로는‘그리움의 교류’가 존재했다. 1953년 박봉우 시인의‘휴전선’이 낭송된, 이 간절한 역사를 국민과 함께 공감토록 해야 한다.

2)현실세계, 미래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재정립 해야 한다. 장년작가(선배작가)와 달리 청년작가(후배작가)가 선배작가와 다른 통일에 대한 세계를 보여줘야 한다.
- 민족문학작가회의의 독자성, 상징성을 강조하는 범문단적인 행사로 승화할 것이다.
- 대표성 있는 행사로 대회를 수행, 내부적인 소양과 적절한 과정을 거쳐 행사를 진행한다.
- 남측의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구성할 경우,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등 타 단체를 망라하여 인원을 확대 구성한다.
-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공감하여 작가의 역할,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농민․노동자․청년학생들의 교섭은 많았으나 정작 중요한‘정서’의 접근이 없었다.
- 무의식까지 단절한 50년의 시간 동안 마치 섬처럼 이성이 고립되어 있었다. ‘통일’을 이성적으로만 해결하기 보다는‘꿈의 해방’이 필요하다.

북측의 입장)
- 문학적, 여론적으로 남한의 대표성을 반드시 확립해야 한다.
- 가능한 참가작가의 민족주의 지향을 우선해야 한다.
- 개최장소(금강산)의 변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남측의 타 단체가 남북작가대회에 대해 불만을 갖지 못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 타 단체와의 잡음 가능성을 원칙적으로 배제해야 한다.
- 대회 개최시 비단 작가회의에만 한정하지 말고, 범문단적으로 타 단체의 참가를 독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식’의 강조 역설
(의식적 사회 존재인 사람은 감정과 정서에 공감되는 것이‘의식)

2. 대회규모
- 남측 참가 작가는 50~100명으로 한다.
- 북측 참가 작가는 남측 참가작가 인원의 1/2 수준으로 유도
- 공연단 규모는 가수 5명 정도(A급, B급), 가수 섭외가 어려울 경우 공연예술단 섭외
- 언론매체 및 공중파 방송 섭외는 반드시 성사시킬 것.
- 공중파 방송 섭외가 가능할 경우, 현대 아산의 긍정적인 협조를 유도할 수 있다.

3. 개최장소 및 개최시기
- 개최장소는 금강산으로 확정
- 개최시기는 5월 20일(목)

4. 차기 실무 접촉회의 준비 논의
- 제1차 실무 회담일 : 4월 20일(화) 예정
- 제1차 실무 회담 책임자 : 김형수(사무총장) / 김종광(사무국장)
- 사업의 조직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추진위원단을 시급히 구성한다.
- 큰 회합을 위한 실무접촉은 빠를수록 좋다는 견해 일치
- 실무접촉단 인원은 4~5명으로 구성





보고서 작성 :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차장 모순영. 2004년 4월 8일.




<4월 4일, 환영만찬, 좌로부터 김형수, 강태형, 최두석>




<4월 5일, 문익환 목사 방북 15주년 기념 통일토론회>




「남북작가대회 개최를 위한 금강산 실무접촉」(1차) 보고서

일시: 200년 5월 5일(수) 오후~5월 7일(금)
장소: 북한 금강산
참가자:
남한-김형수(남측 대표단 단장, 사무총장), 정도상(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강태형(이사), 김종광(사무국장)
북한-장혜명(북측 대표단 단장,‘작가동맹’기관지 「통일문학」 편집장), 박세옥(시인), 남대현(소설가), 리호근(시인), 황원철(소설가), 홍기풍

주요안건:
*. 경과 보고
1. 대회 주제
2. 대회 규모
3. 개최장소 및 개최시기
4. 차기 실무 접촉회의

* 경과 보고

남측)
-용정의 개최 준비회의 결과를 토대로 작가회의 내 여러 작가들과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와도 어느 정도의 교섭을 가졌다.
-작가회의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남측 작가대회 조직위원회안과 대회 일정안을 제출하는 바이다.
-남측 작가들은 북측 작가들과의 만남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89년에 이루지 못한 남과 북, 작가들의 만남은, 역사적인 의미를 지날 것이다.

북측)
-북측 작가들 또한 남측 작가들과의 만남을 열렬히 바라고 있다.
-특히 남대현과 박세옥은 89년 당시 북측 대표단 5인 중의 두 사람이다. 그때 실패로 끝난 작가대회를 이번엔 꼭 성사시켜야 된다는 것이 북측 원로작가들의 염원임을 강조했다. 북측 원로작가들로부터 회담을 꼭 성사시키라는 당부를 누누이 받고 왔다.




<대회 개요와 주제>

북측:
-단순히 작가들이 만나는 것으로는 안된다. 노동자도 만나고, 여성도 만나고, 농민도 만나고, 각계각층이 이미 만났다. 현실을 절실하게 담아야 하는 작가들이 뒤늦게 만나면서 그저 만나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부끄럽지 않은가? 큰 주제를 담아야 한다. 하려면 통 크게 하자.
-북측 작가, 남측 작가, 해외작가가 모두 참여하는 커다란 만남이 되어야 한다. 작가대회를 교두보로 삼아, 한겨레 작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민족적 차원의 문학단체를 성립하는 것이 어떤가? 큰 틀을 만들자는 것이다.
-대회 주제로써 다음을 제안한다.
 첫째: 민족제일주의(유구한 역사) 자부심 강조
 둘째: 6.15공동선언에 부합하는 민족 공존 선언
 셋째: 민족어(모국어)에 대한 토론
 넷째: 반미 자주화

남측:
-크게 공감한다. 남측은 북측의 사정을 잘 알 수 없어, 미시적 차원으로 바라보고 있던 게 사실이다. 급작스럽게 거시적인 틀로 구상을 전환해야 하는 부담이 몹시 감격스럽다.
-남, 북, 해외 모든 민족 작가들이 참여하는 틀(문학단체) 만드는 것에 전적으로 찬성한다. 작가대회를, 그 문학단체의 틀 결성대회로 하자. 남과 북의 합법적인 최초의 단일 문학 조직이 성립된다면, 분단 이후 최고의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다.
-주제 부분에 있어, 6.15공동선언에 부합하자는 것과, 민족어(모국어)에 대한 집중 논의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된다. 그러나 민족제일주의는 국수주의로 변질되기 싶다는 점에서, 반미 자주화는 남측에서는 공개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차원이라는 점에서 좀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겠다.
-민족제일주의와 반미 자주화를 대신하여 반외세, 반전평화를 주제로 삼는 것이 어떤가? 반전평화는 당대 전 인류의 양심을 호소하는 보편적인 테제이다.

합의:
-주제에 대한 합의는 다음으로 미룬다.
-다만 6.15남북동공선언을 작가들이 앞장서서 (문학적으로) 실천한다는 기본 명제에 충실한다.
-남과 북, 해외의 민족 작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문학단체에 대한 안으로,‘한민족작가연대회의’,‘코리아작가연대’등이 제안되었다. 최종적으로, 남과 북, 해외 작가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민간 문학 조직인‘6.16민족문학인협회(가칭)’을 결성하기로 한다.
-6.15민족문학인협회(가칭)는 북측의 <통일문학>지를 확대 개편해서, 기관지로 삼는다. 남과 북, 해외작가들이 공유하고 소통하는 문학의 장을 형성하는 것이다. 기관지의 명칭은‘통일문학(가칭)’으로 하자.
-또한 6.15민족문학인협회(가칭)는‘6.15문학상(가칭)’을 제정하여, 6.15남북공동선언 정신에 부합하는 문학인들에게 수여하는 민족 최고의 문학상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한다.


<작가대회 세부(장소, 규모, 차기 실무접촉)>

-북) 꼭 금강산이 아니어도 좋다. 평양도 가능하다.
-남) 남측은 금강산에 맞추어서 세부 일정을 기획했다. 평양이 가능하다면 평양으로 하자.
-북) 평양으로 할 경우, 남측의 세부안은 무엇인가?
-남) 평양으로 한다면, 백두산을 경유하여 5박 6일은 되어야 한다. 인원은 비행기 한 대 탑승 인원을 고려하여, 작가 200명과 기타(언론인 등) 인원으로 해야할 것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1일차-오전) 남측작가 평양 이동, 오후)만남의 만찬, 실무단 일정 합의
 2일차-오전) 6.15민족문학인협회 결성대회, 오후)장르별 분임토의
 3일차-오전) 남북 작가 백두산 이동, 오후)문학의 밤 혹은 문학의 새벽
 4일차-오전) 남북 작가 평양으로 이동, 오후)6.15민족문학인 축하공연 및 저녁 환송만찬
 5일차-오전) 6.15민족문학인협희 결성 폐막식
-북) 많은 수가 만나는 것보다 내실이 중요하다. 때문에 서로가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인원을 정예화하자. 남측 작가 인원을 50명으로 하자. 북측은 남측 작가 인원에 부합하는 선에서 인원을 맞추겠다.
-남) 50명은 너무 작다.

합의:
-장소와 규모(인원), 개최시기를 구체적으로 결정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실무접촉을 갖기로 한다.
-다만 대회 개최 시기는 대략적으로 7월 20일에서 30일 사이에, 장소는 평양 혹은 금강산이라는 것을 약속한다.
-2차 실무 접촉은 5월 20일에서 30일 사이에 평양 혹은 금강산으로 한다. 자세한 일정은 팩스 통신으로 맞춘다.
-이상 결과를 공동합의문으로 정리한다.
 *그러나 북측이 제시한 공동합의문을 남측이 받아들일 수 없었고, 남측이 제시한 공동합의문은 북측이 받아들이지 못했다. 때문에 공동합의문 작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공동합의문에 대해서는 차기 실무접촉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주요 일정 ◇
5월 5일 (수) 도착 및 환영 만찬
 오후 5시, 남측대표단 금강산 북측 CIQ 통과. 기다리고 있던 북측 대표단과 뜨거운 악수.
 오후 6시, 남측대표단 금강펜션에 짐 품.
 오후 6시 30분-9시 30분, 북측 환영 만찬(건배사, 회고발언, 축배사), 김정숙휴게소
 
5월 6일 (목) 1,2차 회의
 오전10시-오후2시, 1차 회의-6.15문학인협회 결성과 작가대회 주제에 대한 토론, 김정숙 휴게소.
 오후 2-3시, 중식, 금강원
 오후 3-6시, 2차 회의, 작가대회 세부(규모, 장소 등)에 대한 논의, 김정숙휴게소
 오후 6-9시, 남측대표단 주최 축하만찬, 김정숙휴게소

5월 7일 (금), 3차 회의,
 오전10-12시, 공동합의문 문제, 삼일포 단풍관
 오후12-1시, 송별연, 삼일포 단풍관
 오후4시, 남측대표단 남측 CIQ 통과

보고서 작성 :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국장 김종광. 2004년 5월 11일 정오.














 <금강산 삼일포 호수에서>
<좌로 김종광, 박세옥(북), 김형수, 장혜명(북), 리호근(북), 정도상, 황원철(북), 강태형, 남대현(북)>





<회의하는 남북대표단>




남북작가대회 조직위원회(안)
- 1차 실무접촉시 작가회의 대표단이 제시한 남측 조직위 안

1. 참가단 구성
고문단 : (가안)박연희 김규동 박경리 최일남 이호철 최인훈 박완서 백낙청 송기숙 신경림 이기형 남정현
상임조직위원장 : 고은(민족문학작가회의 통일위원장)
공동조직위원장 : 염무웅(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신세훈(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성기조(펜클럽 이사장)
집행위원장 : 김형수(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총장)
집행위원 : 정책-정도상(문건 협의)
 기획-김사인(행사 총괄)
 교육-김재용(참가자 교양)
 홍보-김영현(언론담당)
 조직.1-김창완(비회원 토론반 조직)
 조직.2-김진경(회원 토론반 조직)
 의전.1-방현석(회원 관련 의전)
 의전.2-비회원(비회원 관련 의전)
 생활.1-김창규(회원 규율 담당)
 생활.2-비회원(비회원 규율 담당)
 대외협력-강태형
분과위원 : 본부 1개조
 시반 : 김준태 - 3개조
 소설반 : 최인석 - 2개조
 비평․연구 : 임헌영 - 1개조
봉사요원 : 김해자, 고영직 외 8인사무 : 김종광 외

2. 행사 개요
1) 명칭 : 제1회 남북 작가대회
2) 일시 : 2004년 5월말(3박4일)
3) 장소 : 북측 금강산
4) 규모 : 남 100여 명, 북 50여 명 + 언론 및 내빈
5) 주최 : 남측-남북작가대회 조직위원회
북측-작가 동맹
6) 주관 : 남측-민족문학작가회의
북측-작가동맹
7) 후원 : 문화관광부, 문예진흥원, 방송사, 기업

3. 일정
제1일 오후 - 일정 조정 및 문건 합의
저녁 - 환영 만찬
제2일 오전 - 개막식 : 김정숙 휴양소
점심 - 오찬 : 김정숙 휴양소
오후 - 분과별 토론 : 삼일포
밤 - 축하공연
제3일 오전 - 분과별 산행 및 토론 : 구룡연
오후 - 휴식
밤 - 폐막만찬 및 문학의 밤 : 온정각 혹은 김정숙 휴양소
제4일 오전 - 폐막식 :김정숙 휴양소
오후 - 출발

4. 행사 내용
1) 남북작가대회 본 행사
2) 분과별 토의
3) 문학의 밤
4) 공연
5) 만찬

5. 행사별 세부 내용
* 작가대회 개막식
사회 - 남북 1인씩 총 2명
1) 작가대회 선포 - 북의 원로
2) 단일기 게양 - 게양단
3) 경과보고 - 남측 집행위원장, 북측 집행위원장 급
4) 대회사 - 남북 1인씩 총 2명
5) 기념연설 - 남북 1인씩 총 2명
6) 시낭송 - 남북 1인씩 총 2명
7) 축가 - 남북 1인씩 총 2명
8) 폐회

*작가대회 폐막식
사회 - 남북 1인씩 총 2명
1) 폐막식 선포 - 남측 원로
2) 작가대회 보고 - 남측 조직위원장, 북측 조직위원장 급
3) 폐회사 - 남북 1인씩 총 2명
4) 기념연설 - 남북 1인씩 총 2명
5) 시낭송 - 남북 1인씩 총 2명
6) 축가 - 남북 1인씩 총 2명
7) 공동선언문 채택 - 남북 1인씩 총 2명
8) 폐회

*만찬 2회
사회 - 남북 작가 번갈아
1. 대회장 인사말 - 남북 1인씩 총 2명
2. 건배사 - 남북 2인씩 총 4명

*분과별 토론
사회 - 남 작가
삼일포로 이동하여 분과별로 조직된 조별 토론

*문학의 밤
일제 시기 민족시인인 김소월, 한용운, 윤동주 등 시낭송
남북 작가회담 과정에서 쓴 시(예, 오영재 <자리가 비어 있구나>)
반전 평화와 용천 애도를 위한 시낭송
참여가수들의 노래
작가들의 노래

*축하공연 : 방송사와 협의
 
*다큐멘터리 제작 : 방송사와 협의

*공동문예지 제작
 [통일문학]을 [민족문학]으로
 공동편집위 구성





남측이 제시한 공동합의문(2004년 5월 7일)
공동합의문




남의 민족문학작가회의와 북의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 통일분과위원회는 시대와 민족 앞에서 문학인의 사명과 의무를 자각하고 2004년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금강산에서 대표 접촉을 가지었다.
북과 남의 작가들은 나라의 통일은 반드시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밝힌 길을 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이고 평화적으로 이룩하여야 한다는 서로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다음의 문제들에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7월 20일에서 30일 사이에 평양 혹은 금강산에서 남북작가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 해외의 작가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민간 문학인 조직인 <6.15민족문학인협회(가칭)>을 결성하기로 하였다.

3. 위 협회는 <통일문학>을 확대 개편하여 협회의 기관지로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4. 위 협회는 <6.15문학상(가칭)>을 제정하며 이 상은 6.15북남공동선언 정신에 부합하는 문학인들에게 수여하는 민족 최고의 문학상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2004년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6.15민족문학인협회(가칭)>의 조직편제 등과 작가대회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갖기로 하였다.




2004년 5월 7일




남 민족문학작가회의를 북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대표하여
김형수장혜명
 
 
 

북측이 제시한 공동합의문(2004년 5월 7일)
공동합의문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 통일분과위원회와 민족문학작가회의는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 사명과 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2004년 5월 5일부터 5월 7일사이 금강산에서 대표접촉을 가지였다.쌍방은 나라의 통일은 반드시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밝힌 길을 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이룩하여야 한다는 서로의 립장을 재확인하고 다음의 원칙적문제들에 합의하였다.

1. 북과 남의 작가들은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림으로써 조국통일성업에 참답게 이바지한다.
북과 남의 작가들은 작품창작을 비롯한 모든 활동에서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지상의 과제로 내세우고 겨레의 통일지향과 열망에 활력을 주는 6.15통일시대의 선도자로서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 한다.

2. 6.15북남공동선언실천에 떨쳐 나선 모든 문학인들이 마음과 뜻, 지혜와 힘을 합쳐 한 목소리로 통일을 부르는 북, 남, 해외문학인들의 회합을 조직한다.
통일애국의 끓는 피로 미군의 남조선강점과 민족분렬에 도전하는 북, 남, 해외작가들의 대회를 편리한 때에 평양 또는 금강산에서 개최한다.
나라가 분렬되어 근 60년만에 모처럼 마련될 이 대회는 6.15시대에 부응하여 우리 민족끼리 리념밑에 반미자주와 민족공조로 민족분렬의 비극사를 결단코 끝장내려는 북, 남, 해외작가들의 드팀 없는 신념과 의지, 통일애국의 기상과 투지가 분출하는 단합의 붓대회로 자못 큰 의의를 가질것이다.

3. 북과 남, 해외작가들의 련대련합을 실현하기 위한 민간급 문학조직인 《6.15민족문학인협회》(가칭)를 결성한다.
협회는 가지가 있어야 잎이 흩어지지 않듯이 6.15통일거목에 모든 문학인들을 결집시키고 작가대회를 비롯한 각종 통일문학행사 등 련대련합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집행하며 이미 통일문학지로 알려진 북의 잡지《통일문학》을 확대 편집하여 협회의 기관지로 한다.
협회는《6.15문학상》(가칭)을 제정하며 이 상은 협회기관지에 우수한 작품을 투고하였거나 특출한 문학활동으로 6.15북남공동선언실천에 공헌한 문학인들에게 수여하는 민족최고의 문학상으로 될것이다.

4. 북과 남, 해외작가대회의 성공적개최를 위하여 가까운 시일안에 《6.15민족문학인협회》(가칭)를 먼저 내오고 대회준비사업을 전담하도록 한다.

2004년5월 7일

조선작가동맹중앙민족문학작가회
위원회를 대표하여 의를 대표하여
장 혜 명김 형 수



7.4 남북공동성명(1972년 7월 4일 발효)
 7.4 남북공동성명


최근 평양과 서울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며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회담이 있었다.
서울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1972년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평양의 김영주 조직지도부장과 회담을 진행하였으며, 김영주 부장을 대신한 박성철 제2부수상이 1972년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을 방문하여 이후락 부장과 회담을 진행하였다.
이 회담들에서 쌍방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하루 빨리 가져와야 한다는 공통된 염원을 안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과정에서 쌍방은 오랫동안 서로 만나보지 못한 결과로 생긴 남북 사이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긴장의 고조를 완화시키며 나아가서 조국통일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문제들에 완전한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

 1. 쌍방은 다음과 같은 조국통일원칙들에 합의를 보았다.
 첫째, 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둘째, 통일은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 방법으로 실현하여야 한다.
 셋째,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우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 대단결을 도모하여야 한다.

 2. 쌍방은 남북 사이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서로 상대방을 중상 비방하지 않으며 크고 작은 것을 막론하고 무장도발을 하지 않으며 불의의 군사적 충돌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하였다.

 3. 쌍방은 끊어졌던 민족적 연계를 회복하며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남북 사이에 다방면적인 제반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4. 쌍방은 지금 온 민족의 거대한 기대 속에 진행되고 있는 남북적십자회담이 하루 빨리 성사되도록 적극 협조하는데 합의하였다.

 5. 쌍방은 돌발적 군사사고를 방지하고 남북 사이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직접, 신속 정확히 처리하기 위하여 서울과 평양 사이에 상설 직통전화를 놓기로 합의하였다.

 6. 쌍방은 이러한 합의사항을 추진시킴과 함께 남북 사이의 제반문제를 개선 해결하며, 또 합의된 조국통일원칙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이후락 부장과 김영주 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

 7. 쌍방은 이상의 합의사항이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에 부합된다고 확신하면서 이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온 민족 앞에 엄숙히 약속한다.

서로 상부의 뜻을 받들어
이후락김영주
1972년7월4일
 <퍼온글> 2004년 시경(통권 제4호)
 ‘남북작가회담’을 제창하던 날


 지난 1988년 7월 2일, 민족문학작가회의는 7.4 공동성명 16주년을 맞이하여 <남북작가회담> 개최를 전격 제의, 국내외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분단의 질곡을 타파하고, 통일문학운동의 물꼬를 트기 위한 <남북작가회담>의 제창은 이후 여론의 큰 관심 속에서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이듬해 3월 27일 판문점 예비회담, 6월의 본회담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휴전 이후 최초로 판문점에서 남북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89년 3월 24일, 노태우정권은 남북 문인들의 염원을 팽개친 채 끝내 이를 불허함으로써 이후 남북작가회담을 둘러싼 남녘 작가들의 수난의 행렬이 이어졌다.
1989년 3월 27일 민족문학작가회의 집행부와 회원 등 26명은 정부당국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판문점에서의 예비회담을 강행하는 절차를 밟았다. 즉, 당국의 예비회담 저지방침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작가회의 사무실에서 성명서를 낭독한 이후 전세 버스를 타고 임진각으로 향하였다. 경찰의 삼엄한 포위 속에서도 판문점으로의 진출은 강행되었고, 경찰은 파주군 운천리 속칭 여우고개 부근에서 이날 예비회담에 참석한 문인들을 전원 강제연행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후 연행된 문인들은 마포경찰서에 수감돼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야 했다. 이 와중에서 문익환 시인과 황석영 작가의 방북 사실이 뉴스를 통해 대서특필 되었고, 예비회담 참석자 전원구속 → A급 주모자 구속 → 대표단 구속 등 정부당국의 오락가락한 방침 속에서 <남북작가회담> 참석자들은 2박 3일간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철야조사를 받아야했다. 하지만 여론은 문인들의 편이었고, 경찰은 연행 54시간 만인 3월 29일 오후 5시경 대표단 5명(고은, 신경림, 백낙청, 현기영, 김진경)에 대해서 불구속 입건조치하고, 나머지 문인들은 전원 훈방 조치하였다.
 1988년 7월 2일,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작가회담>을 제창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재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실에서 갖고 있는‘작가회의 회장단 기자회견’의 사진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면서,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날 이후 16년이 지난 오늘에도 <남북작가회담>은 여전히 미완의 숙제이자, 현재진행형의 염원으로 자리잡고 잇다.

 










남북공동성명 전문(2000년 6월 15일 발효)

6.15 남북공동성명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13일부터 6월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 정상들은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빠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정중히 초청하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00년 6월 15일





 대 한 민 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통령 국 방 위 원 장
 김대중김 정 일

 



■ 보도자료


■ 한겨레 2004-04-08 17:33
남북작가대회 내달 20일께 금강산에서
 
[한겨레] 분단뒤 첫 공식만남 예고
20일 마지막 실무접촉키로
남북 작가대회가 다음달 20일께 금강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이는 분단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양쪽 작가들의 공식적 만남이자, 절름발이 상태로 남아있는 분단문학사를 극복하는 무겁고 중대한 첫걸음이다. 지난 3월 민족문학작가회의(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의 새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김형수씨는“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반드시 남북 작가회담을 성사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남북 작가대회의 구체적 시기와 장소는 양쪽 관계자들이 지난 4~7일 중국 길림성 연길과 용정에서 잇따라 마련한 실무접촉에서 구체적 윤곽이 드러났다.
김형수 사무총장, 소설가 정도상씨, 시인 강태형씨 등 작가회의 회원들은 지난 4~7일 연길에서 열린‘늦봄 문익환 목사 방북 15주년 통일토론회’에서 북쪽 작가동맹의 위임장을 받은 김경남 민화협 상무위원과 만나 남북 작가대회의 세부적 사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했다. 특히 정도상씨는 오는 20일에 금강산에서 북쪽 작가들과 마지막 실무접촉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이후 남북 양쪽 문인들의 만남과 대화는 드문드문 이어져왔지만, 남북 작가대회로 결실을 맺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남북 작가회담이 처음 시도된 1989년, 고은·신경림·백낙청씨 등 남쪽 문인들은 북쪽 대표단이 기다리는 판문점으로 향하다 전원 연행됐다.
이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네 번째 옥고를 치른 시인 고은씨는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사회단체 방북대표단에 참여해 남북 작가회담을 다시 제의하기도 했다.
94년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을 지낸 소설가 송기숙씨는 “작가회의는 9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남북 작가회담을 추진했으며, 2002년에 열린 8·15 남북통일대회 때 서울에서 만난 북쪽 고위당국자에게서‘금강산에서 남북 예술인회의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작가회의 산하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은씨는 “남북 작가대회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양쪽 문학이 만나게 되는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남북 작가의 공동 문학선언 채택, 작가회담의 상설기구화 등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

■ 연합뉴스 2004-04-08 19:54
금강산서 남북작가대회 추진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남북작가대회가 올해중 금강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익환 목사 방북 15주년 남.북 기념토론회 참석차 지난 4-7일 중국 지린(吉林)성의 옌지(延吉) 등을 방문했던 민족문학작가회의 김형수 사무총장은 8일 &quot;북쪽 작가동맹 관계자들과 만나 금강산에서 남북작가대회를 열기로 합의했고, 시기는 실무회담을 한차례 더 가진 뒤 결정하기로 했다&quot;고 밝혔다.

김 총장은 &quot;실무접촉을 위해 오는 20일께 우리측 관계자가 금강산에 갈 예정이며, 작가대회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은 합의한 것은 아직 없다&quot;고 덧붙였다.
ckchung@yna.co.kr
---------------------------------------------------

■ 세계일보 2004-04-13 17:06
[문학]남북문인 한자리에 모인다

남북 작가대회가 다음달 말쯤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족문학작가회의(작가회의) 김형수 사무총장은 “북한 작가동맹 관계자들과 금강산에서 남북 작가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확한 날짜와 참가 문인 수는 한차례 더 열릴 실무 접촉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 작가대회의 구체적인 윤곽은 지난 4∼7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서 그려졌다. ‘늦봄 문익환 목사 방북 15주년 통일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김형수 총장과 소설가 정도상씨, 시인 강태형씨 등 작가회의 회원들은 북쪽 작가동맹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다. 김 총장은 “오는 20일쯤 금강산에서 실무회의를 갖기로 했으나 장소가 여의치 않아 현대아산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라며 “예정보다 며칠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 접촉에는 김 총장과 강태형씨, 정도상씨, 김종광 작가회의 사무국장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분단 이후 왜곡된 민족사 복원과 문학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작가대회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양쪽 작가들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다. 1989년 작가회의 주도로 남북작가회담이 시도됐으나 판문점으로 향하던 고은 신경림 백낙청씨 등 남쪽 문인 26명이 연행되며 무산됐다. 그 후 1990년대 들어 남북 문인들의 대화가 여러 차례 추진됐으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이보연기자/byable@segye.com
---------------------------------------------------

■ 오마이뉴스 2004-04-17 21:13
남북 작가대회 내달 금강산에서 개최될 듯
 
[오마이뉴스 석희열 기자]분단 이후 남북 문인들의 첫 공식적인 만남이 다음달 금강산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민족문학작가회의와 조선작가동맹이 남북 작가대회를 열기로 합의한 것.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 김형수 사무총장은 &quot;북쪽의 작가동맹 관계자들과 금강산에서 남북 작가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quot;고 17일 밝혔다.
대회의 정확한 날짜와 참가 규모, 내용 등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이달 하순경에 열릴 실무접촉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등 대체적인 윤곽은 양쪽 관계자들이 지난 4~7일 중국 길림성 연길에서 만난 자리에서 그려졌다.
지난 4~7일 연길에서 열린 /'/늦봄 문익환 목사 방북 15주년 통일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김형수 사무총장과 소설가 정도상씨, 시인 강태형씨 등 작가회의 회원들은 북쪽 작가동맹 관계자들과 만나 남북 작가대회의 세부적 사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김 총장은 &quot;중국에서는 양측이 염려하는 부분들을 털어놓고 얘기하는 자리였다. 6·15정신을 훼손시키지 않게 아름다운 대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합의했다&quot;며 &quot;서로 염려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서 의기투합을 했다고 보면 된다&quot;고 말했다.
분단 이후 왜곡된 민족사 복원과 문학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될 이번 남북 작가대회에서 공동 문학선언문 채택과 작가회담의 상설기구화 등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작가대회에서는 △분과별 토의 △문화계의 밤 △남북이 함께 준비하는 공연 △공동 만찬 등의 일정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작가회담이 처음 시도된 것은 1989년. 당시 노태우 정권은 남북 작가회담을 원천봉쇄했다. 예비회담을 위해 버스를 타고 판문점을 향해 가던 고은, 송영, 신경림, 백낙청씨 등 남쪽 문인 26명은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그 뒤 1990년대 들어서도 남북 양쪽 문인들의 대화가 여러 차례 추진되었으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김형수 사무총장은 &quot;북쪽 작가동맹에서는 언제든지 대회를 열 준비가 되어 있다. 빠를 수록 좋다고 말했다&quot;면서 &quot;우리 쪽에서 준비기간이 한달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이번 달 하순에 실무회담이 이루어지면 5월 하순쯤으로 대회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quot;고 말했다.
김 총장은 &quot;남북 작가대회는 남북교류사에 상당히 큰 역사적 사건이라고 생각한다&quot;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quot;그동안의 만남에서는 문학에 대한 논의가 전부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문학에 대한 논의만이 아니라 작가들이 문학사에 대해 얘기하고 민족사의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quot;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쯤 금강산에서 갖게 될 실무접촉에는 김 총장과 강태형씨, 정도상씨, 김종광 작가회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ihanyang.ac.kr)
---------------------------------------------------

■ 연합뉴스 2004-04-21 14:24
남북작가대회 내달 5일 금강산서 실무접촉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남북작가대회 개최를 위한 남북 작가들의 실무접촉 회담이 5월 5-7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의 김형수 사무총장은 21일 &quot;북측의 장혜명 /'/통일문학/'/ 편집위원장으로부터 내달 5일 금강산에서 만나자는 내용의 문안을 오늘 오전 팩스로 받았다&quot;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가회의는 김 사무총장을 비롯해 시인 강태형, 소설가 정도상, 김종광 등으로 구성된 남측 실무협상팀을 금강산에 파견, 남북작가대회의 규모와 세부 일정, 프로그램 등을 놓고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quot;지난 4-7일 중국 지린(吉林)성의 옌지(延吉) 등에서 북측 작가동맹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작가대회를 열기로 구두로 약속했고, 이때 북측으로부터 빠른 시간안에 대회를 열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quot;면서 &quot;이르면 올해 상반기중 대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본다&quot;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대회를 위해 남측의 문단 각계가 참여하는 남북작가대회조직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북작가대회는 1988년 고은, 신경림, 백낙청, 현기영, 김진경 등 남측 문인들을 대표로 내세워 판문점에서 개최하려다 무산된 바 있다.
ckchung@yna.co.kr
 --------------------------------------------------

■ 한국일보 2004-04-22
[문화단신] 남북 문인들의 첫 공식회담
 
분단 이후 남북 문인들의 첫 공식 만남이 될 남북작가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 회담이 5월 5~7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민족문학작가회의 김형수 사무총장은 21일 북측의 장혜명 통일문학 편집위원장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팩스로 받았다고 밝혔다. 작가회의는 김 사무총장과 시인 강태형, 소설가 정도상, 김종광 등으로 실무협상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

■ 연합뉴스 2004-05-07 (금) 오후 6:27
남북작가대회 일정 합의 못해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남북작가대회가 당초 목표로 했던 상반기에 개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형수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총장은 7일 &quot;금강산에서 북측 문인들과 실무협상을 벌인 결과, 작가대회의 규모와 성격 등에서 남북간에 의견차가 생겨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quot;며 &quot;이 문제를 다시 협의하기 위해 이달 중순 2차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다&quot;고 밝혔다.

지난 5-7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작가대회 실무회담에는 남측에서 김 사무총장을 비롯해 소설가 정도상과 김종광, 시인 강태형씨가 참석했다. 북측 대표인 장혜명 시인(통일문학 편집위원장)을 비롯해 지난 89년 작가대회 추진시 북측 대표단이었던 시인 박세옥과 소설가 남대현, 그리고 시인 리호근, 소설가 황원철씨가 참석했다.
김 사무총장은 &quot;우리측에서 범문단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문인들이 참가하는 작가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5월말 개최를 제안했다&quot;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측에서는 &quot;분단 후 처음 갖는 대회인데 일회성으로 그칠 수 없다. 해외까지 포함해 /'/모국어권/'/을 망라하는 진정한 의미의 민족문학인 대회를 만들자&quot;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북측은 &quot;올해 작가대회는 모국어권 작가대회를 만드는 과정으로 삼자고 했다&quot;고 김 사무총장은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quot;1차 실무회담에서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지만 의제의 수준이 높아졌고 북측이 대회개최에 적극적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quot;면서 &quot;2차 실무회담은 평양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으며, 시기와 일정은 북측이 팩스로 전하기로 했다&quot;고 밝혔다.
ckchung@yna.co.kr
---------------------------------------------------

■ 조선일보 2004-05-10
분단 후 첫 남북작가대회가 열릴 것인가.

빠르면 7월말 열릴수도
[조선일보 최홍렬 기자] 분단 후 첫 남북 작가대회가 열릴 것인가.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는 9일 “지난 5~7일 금강산에서 남북작가대회 첫 실무협상을 열고 대회의 규모와 성격 등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북측도 작가대회 개최에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르면 7월 말쯤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무회담에는 우리 쪽에서 김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종광 작가회의 사무국장, 소설가 정도상, 시인 강태형씨 등이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장혜명 ‘통일문학’ 편집위원장(시인), 시인 박세옥·리호근, 소설가 남대현·황원철씨 등이 참석했다. ‘통일문학’은 북한 유일의 작가단체인 ‘조선작가동맹’의 기관지다.

김 사무총장은 “민족문학작가회의뿐 아니라 문인협회, 펜클럽 한국지부 등 범문단을 포괄하는 문인들이 참가하는 작가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대회 규모는 양쪽에서 각 50명씩 참가하는 것으로, 주제와 개최 장소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북측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까지 포함하는 모국어권 작가대회를 만들자는 의견이었다”고 김 사무총장은 전했다.

남북 작가들은 지난달 4~7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 등에서 열린 ‘늦봄 문익환 목사 방북 15주년 통일토론회’에서 만나 남북작가대회를 열자고 구두로 약속했다. 남북작가회담은 1989년 처음 시도되었으나 고은 신경림 백낙청씨 등 문인들이 회담 장소인 판문점으로 향하다 전원 연행돼 무산됐다. 당시 북쪽 작가들은 판문점에 와서 기다리다 돌아갔다. 그동안 남북 작가들의 개별적 접촉은 있었으나 양쪽 대표가 공식적으로 만남을 가진 일은 없다.

(최홍렬기자 hrchoi@chosun.com )
---------------------------------------------------















목록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번호 제목 파일 날짜 조회
112

  <제1회 아시아 청년작가 워크숍> 자료[1]

2004.07.08. 2969
111

  아시아작가연대 전체행사 주요일정(6/27~7/8)

2004.07.08. 1559
110

  '룡천을 위한 모금' 마무리 보고입니다

2004.06.18. 1513
109

  팔루자보고서

2004.05.29. 1483
108

  팔루자사태-활동가 전언

2004.05.29. 1500
107

  탄핵정국과 민족문학작가회의 활동

2004.05.27. 1923
106

  룡천복구와 긴급구호를 위한 문화예술인모임 활동보고

2004.05.27. 1984

  남북작가대회 준비위원회 활동보고

2004.05.27. 1722
104

  제3회 푸른작가 청소년 문학상, 고등부 산문당선작[3]

2004.05.13. 2444
103

  제3회 푸른작가 청소년 문학상, 고등부 산문당선작[2]

2004.05.13. 1916
102

  제3회 푸른작가 청소년 문학상, 고등부 산문당선작

2004.04.28. 1788
101

  제3회 푸른작가 청소년 문학상, 고등부 운문당선작

2004.04.28. 2115
100

  제3회 푸른작가 청소년 문학상, 중등부 산문당선작

2004.04.28. 1766
99

  제3회 푸른작가 청소년 문학상, 중등부 운문당선작

2004.04.28. 1801
98

  제3회 푸른작가 청소년 문학상, 산문 심사평

2004.04.28. 1547



1 / 2 / 3 / 4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

 

후원 우리은행 1005-802-113278 (사)한국작가회의

(03965)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로 128, 마포중앙도서관 5층 (사)한국작가회의 _ 전화 02-313-1486~7 / 전송 02-2676-1488
이메일 hanjak1118@hanmail.net(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