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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노총각들의 사랑의 小夜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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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이라고 하면 출세해 다들 떵떵거리는 데
공부도 안 하고 따라 다니며 운동만 하다가
지금은 엄마와 함께 사는 가난한 노총각
길에서 노처녀를 만나자 짝사랑이 싹트고
스토커가 되어 날마다 뒤를 따라 다니는 데
훨씬 연상(年上)이지만 예쁜 천사같은 여자
어느날 여자에게 들켜 얼굴이 빨개진 그 총각
그녀에게 끈질긴 닥달을 받기 시작하는 데
마침내 사랑을 고백한 노총각 더 따지는 그녀
북바쳐 오르는 수치심에 못이겨 도망치다가
면도칼로 손목을 그어 유혈이 낭자한노총각
지나가던 20대 처녀에게 구출되어 병원으로
어느새 사랑이 싹튼 노처녀는 병원을 찾아가서
병상을 지키는 20대 처녀를 보고는 질투를 느끼며
사랑을 고백했으나 총각은 이미 20대 처녀의 포로
(노처녀에게 번번히 퇴짜를 맞았던 또래의 남자가 있었다
소식 듣고 다시 노처녀에게 도전장을 보내오고
그녀도 두손 번쩍 들고 항복 해피 엔딩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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