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 9월 회의가 지난 2일(화) 늦은 5시 작가회의 3층 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안건으로는

1)겨울호에 실릴 신작소설에 대하여,
2)문인(특히 작가회의 소설분과를 중심으로 한) 복지정책의 법제화에 대하여,
3)소설분과 분과 작품집에 대하여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회의 내용으로는

1)안건에 대한 추천작으로는
-남상순의 <우체부가 없는 사진>(문이당)
-김영하의 <검은 꽃>(문학동네)
-서성란의 <모두 다 사라지지 않는 달>(실천문학)
-성석제의 <인간의 힘>(문학과 지성사)
등이었으며, 더 자세한 사항과 추천되지 못한 작품 가운데 더 좋은 작품에 대한 추천 및 서평작 결정 및 서평자 결정에 대해서는 10월 모임에서 최종적으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2)안건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우선 도서보급제가 정부차원에서 시행되었야 한다는 이야기와,
-그러기 위해서는 소설분과에서 여론을 확대시킨 뒤, 작가회의 수련회 등에서 서명 등을 통한 문단 전체적으로 확대시킬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와,
-이와는 반대로, 우선은 좀 더 알찬 결실을 위해 소설분과 안에서의 체계적인 여론 및 구제척인 방안 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무조건 적인 도서보급제를 통해서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까닭에 책으로 나오기 전의 원고상태에 대한 심의(이 경우 별도의 심의기구를 마련하여)를 통해
-상업적인 것 보다는 문학적 작품성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각 학교 및 이동도서관, 관공서 및 은행 등에 정부주도하에 도서를 보급함으로써 출판시장에 활력을 통한 작가의 출판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며,
-정부주도하의 도서보급제의 경우, 최소 1000부 정도의 보급이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론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결론과 함께
-작가회의 소설분과 게시판을 활용하여, 작가들의 서명작업을 실시하는 방안과,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작가회의 수련회 등을 통한 방법,
-'작가'지 우송시 구체적인 사항을 밝힌 복사물 등을 함께 우송하여,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서명 등을 통한 여론 형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이 경우, 몇몇 작가의 노력이 아닌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안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되지는 않았습니다만, 현재, 작가회의에 출판사 등록이 이루어진 상태여서, 뜻만 있다면 언제든지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현재 발행되고 있는 <내일을 여는 작가>지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라는 두 가지의 의견 사이에서 멈춘 상태입니다.

****이상이 지난 9월 소설분과 모임의 결과였습니다.

다음 모임은 10월 7일 화요일 늦은 5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소설분과 간사 조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