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344 제목 [시분과] 나는 오기로 산다 이름 김항식 <<<<<나는 傲氣(오기)로 산다>>>>> 그래 좋다 다 좋아 나를 어쩌겠다고? 나를 죽이겠다고? 그래 어디 죽여 봐라 나를 욕보이겠다고? 나를 쫓아 낸다고? 그래 맘대로 해 봐라 하지만 어림도 없다 맘대로는 안될 껄 나는 나대로 한다 팥으로 메주도 쑨다 나는 이 세상도 다스리고 지나간 세상도 다스린다 천당 간 자들은 지옥으로 지옥 간 자들은 천당으로 자리를 바꾼다 내 마음대로 선과 악을 뒤집어 놓는다 역사를 다시 쓴다는 거지 유식하게 剖棺斬屍도 한다 부관참시(剖棺斬屍)도 모르다니 죽은 사람 한번 더 죽이는 거야 무덤을 파헤쳐서관을 쪼개고는 죽은 사람 목을 뎅겅 자르는 거지 이 소식 듣고 벌떡 일어날 사람 많아 疑問死한 사람들이야-傲氣의 보람이지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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