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1023 제목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맹문재-작두 앞에서 이름 사무처 작두 앞에서 맹문재 지금까지 작두란 꼴을 써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태극기 집집마다 단 이 3․1절 아침 신문을 보다가 온몸이 굳는다 어느 동구 밖 공터에 놓인 작두에 일본 헌병들에 잡힌 조선인들이 목을 들여 넣고 잘리고 있는 것이다 한 생애가 풀잎처럼 댕강 잘려질 순간에도 꼿꼿이 있는 모습 너무 순진하다, 아주 장하시다 지금껏 3월 하늘 유관순 누나를 부르고 기미독립선언서를 외웠지만 일본의 만행을 저것보다 무서워하진 못했다 프랑스 정치사를 읽으며 알게 된 단두대보다 잔인한 일본 헌병들이 잡고 있는 작두 독도마저 저 작두에 넣으려고 한다니 일본이 정말 무섭다, 화가 난다 [약력] ․시집 『먼 길을 움직인다』『물고기에게 배우다』. 시론집 『한국 민중시 문학사』『지식인 시의 대상애』 등.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362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윤은경-흰머리뫼 하늘못 2005.05.09. 1167 361 시분과     [re]흰머리뫼 하늘못/ 윤은경(부분발췌) 2005.05.12. 632 360 시분과   [동북아평화시]남쪽미군 철수해야 2005.05.09. 696 359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대동강 강변에서 외 2편 2005.05.08. 671 358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김광원-연꽃 2005.05.07. 938 357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서영식-구부러진 손가락을 펴요 2005.05.07. 1046 356 시분과   <동북아평화시> 독배를 들자 2005.05.07. 632 355 시분과     [re] 독배를 들자/ 이원규 (형식 수정) 2005.05.12. 598 354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서정우-우박 2005.05.06. 969 353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박윤규-미대륙의 석유 2005.05.06. 992 352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오창헌-휴전선 외 1편 2005.05.06. 1021 351 시분과     [re]휴전선/ 오창헌 시인(작품 택1) 2005.05.12. 576 350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박종훈-겨울 벼락 2005.05.06. 1037 349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김광선-촛불은 꺼지면서 2005.05.06. 1006 348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문창길-통일꽃 2005.05.06. 1191 [이전 10개]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