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1080 제목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차옥혜-오직 사랑만으로 외 1편 이름 사무처 오직 사랑만으로 차옥혜 정의를 세운다고 폭탄을 떨어뜨리지마 평화를 준다고 탱크를 몰고 가지마 자유를 찾는다고 총을 쏘지마 침략하지마 파괴하지마 짓밟지마 압박하지마죽이지마 빼앗지마 연약한 이들의 저항을 힘으로 조롱하지마 정의와 평화와 자유는 오직 사랑만으로 세울 수 있다. 오직 사랑만으로 지킬 수 있다. 길 없이 길을 가는 여기는 수렵지 허가받은 사냥꾼들이 총을 쏜다. 까투리와 새끼들 앞에서 멋지게 춤을 추던 장끼가 뚝 떨어진다. 엄마 아빠 앞에서 자랑스럽게 바위산을 치달리던 새끼노루가 퍽 쓰러진다. 세계여 총소리로 아침이 열리는 광야에서 제 하늘, 제 땅, 제 집에서 쫓겨 길 없이 길을 가는 발소리를 듣느냐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벼랑에서 총구를 마주보는 눈동자를 보느냐 여기는 수렵지 허가받은 사냥꾼들이 총을 쏜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362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윤은경-흰머리뫼 하늘못 2005.05.09. 1167 361 시분과     [re]흰머리뫼 하늘못/ 윤은경(부분발췌) 2005.05.12. 632 360 시분과   [동북아평화시]남쪽미군 철수해야 2005.05.09. 696 359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대동강 강변에서 외 2편 2005.05.08. 671 358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김광원-연꽃 2005.05.07. 938 357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서영식-구부러진 손가락을 펴요 2005.05.07. 1046 356 시분과   <동북아평화시> 독배를 들자 2005.05.07. 632 355 시분과     [re] 독배를 들자/ 이원규 (형식 수정) 2005.05.12. 598 354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서정우-우박 2005.05.06. 969 353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박윤규-미대륙의 석유 2005.05.06. 991 352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오창헌-휴전선 외 1편 2005.05.06. 1020 351 시분과     [re]휴전선/ 오창헌 시인(작품 택1) 2005.05.12. 576 350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박종훈-겨울 벼락 2005.05.06. 1036 349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김광선-촛불은 꺼지면서 2005.05.06. 1006 348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문창길-통일꽃 2005.05.06. 1191 [이전 10개]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