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1037 제목 [시분과] 명왕성은 있다 이름 정용국 명왕성은 있다 2 -대한해협을 건너는 古筠(金玉均)에게- 정 용 국 아직도 울고 계신가 해협의 바람은 차고 가슴을 짓누르는 동지들의 절규와 뒤춤을 잡고 늘어지는 주상의 몸부림 更張이 어떻게 밀담으로만 되겠소 천지는 온통 새 힘으로 뒤채는데 입과 귀를 가린 채 눈 먼 손으로 수상한 세상을 바꿀 수 있겠는가 오늘 밤은 이제 그만 나마저 물리치고 망명의 고단한 몸 뉘이시게나 수억의 나이를 먹은 별도 때를 아노니 새날은 들끓던 울분도 약으로 받으시게.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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