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3764 제목 [시] 유용주/ 은근살짝 이름 관리자 은근살짝 유용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지하 선생께서 나와 인생이란 은근살짝 다녀가는 것이라고 '은근살짝'은 '은근슬쩍'의 전라도 말로 모름지기 인생이란 소리 소문 없이 살다가는 것이 최고라고 자기처럼 시끄럽게(표시 나게) 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특유의 밑바닥 철학을 설파하셨는데 아랍에미리연합 두바이 행 상선을 얻어 타고 여러 날째 수심 5,000미터 인도양 새벽을 건너고 있을 때 누군가 뜨끈한 이마를 쓰다듬는 차가운 손길이 있어 소스라치며 일어났더니 바다보다 더 넓게 퍼진 하늘에 떠있던 한 떼의 별무리, 은근살짝 내려와 글썽이고 있더라 유용주1960년 전북 장수 출생. 1991년 <창작과비평> 가을호를 통해 작품활동 시작. 시집으로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등이 있음. 신동엽창작기금 수혜. 본회 회원.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175 시   고형렬/ 도자기가 된 목소리 관리자 2006.02.28. 3518 174 시   정규팔/ 가마미에서3 관리자 2006.02.14. 3714 173 시   권혁소/ 課業 관리자 2006.01.31. 3731 172 시   송기흥/ 나방 관리자 2006.01.18. 4574 시   유용주/ 은근살짝 관리자 2006.01.12. 3765 170 시   반칠환/ 새해 첫 기적 관리자 2006.01.05. 5201 169 시   이강산/ 모래 바다 관리자 2005.12.29. 3480 168 시   이응인/ 차매 관리자 2005.12.21. 3540 167 시   이 안/ 꿈을 적다 관리자 2005.12.15. 4056 166 시   신기섭/ 추억 관리자 2005.12.07. 3667 165 시   김일영/ 남겨진 양은세숫대야의 습관 관리자 2005.11.30. 3623 164 시   이정록/ 나무의자 관리자 2005.11.23. 3689 163 시   차주일/ 얼굴 관리자 2005.11.17. 3884 162 시   배창환/ 北의 아이들 관리자 2005.11.08. 3292 161 시   류인서/ 철쭉 관리자 2005.11.01. 3898 160 시   김수열/ 연변 여자 관리자 2005.10.25. 4024 159 시   문동만/ 아내의 정부 관리자 2005.10.17. 4019 158 시   이기형/ 정신기사의 횃불 관리자 2005.10.01. 3221 157 시   박남준/ 명사산을 오르다 관리자 2005.09.27. 3404 156 시   정우영/ 대수리 관리자 2005.09.21. 3435 155 시   권석창/ 몸 성히 잘 있거라 관리자 2005.09.13. 3693 154 시   손정순/ 기지개를 켜다 관리자 2005.09.06. 3739 153 시   이경림/ 나무, 사슴 관리자 2005.08.30. 3339 152 시   정세기/ 아픈 자를 위한 기도 관리자 2005.08.23. 5025 151 시   조정권/ 책상 같이 쓰기 관리자 2005.08.16. 369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