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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 메일로 보내온 박남철 선생님의 시입니다.
[[[일본의 패권주의 망상을 경계하는 시: 작가회의 자실위 귀중]]]
우리 獨島를 위한 분씨물어적 일갈(2005)
---李舜臣, 安重根, 두 선열들께 삼가 다시 고개 숙이며
박 남 철
동해의 막내, 우리 獨島 전경
[2005. 03. 18 1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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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남철 [IP : 218.159.200.86]
Subject "나는, 애초에, '독립기념관'이란 걸 세우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이다!"
나는, 애초에, ‘독립기념관’이란 걸 세우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이다!
아아니, 우리 나라가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미국이란 얼빵한 나라와 비슷한 나라였더란 말인가?
아아니, 그것도 아니라면, 우리 나라가 저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의 어느 신생 독립국이었더란 말인가?
도대체,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되었다느니, '광복'이 되었다느니 하며, 떠들어대며, 기뻐해댈 일이 도대체 어디에 있었더단 말인가?
이미 가르쳐줄 거 다 가르쳐주고, 키워줄 거 다 키워준 스승이, 잠시 어린 제자에게 타이틀을 내주었었다고, 그 빼았겼던 타이틀을 도로 찾아냈었다고, 꼭 '독립기념관'이란 걸 세웠어야 좋았더란 말인가?
'시마네しまね 현[島根縣]'이란 조무래기들 따위가, 즈그들끼리, '다케시마たけしま[竹島]의 날'을 정했건 말건, 이렇게, 온 나라 전체가 이렇게 시끄럽게 떠들어대야만 할 일은 또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지금이라도---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항상, 가장 빠른 때인 법!---청와대는, 그냥, 조용히, 비서실의 비서실의 비서실을 통하여 울릉군수에게 바로 직통 전화나 한 통 때려버려라!
"하아이Hi...... 울릉군수 넝감? 나는, 비실비실의, (아차 ^^)))!, 비서실의 비서실의 비서실, 즉 우리 盧氏 어르신의 사돈의 팔촌이신데...... 응, 응, 아주 제법 끗발 있는 직책이지요...... 근데, 넝감님은 지금 도대체 모하고 계시나요? 혼자서 놀고 계시나요? 그럼, 넝감님 혼자서 그만 노시고 말씀이에요...... 한시바삐 오는 4월 5일을 鬱陵郡의 '本州[ほんしゅう]의 날'로 정해버리세요! 그리고는 4월 5일 식목일날이 되면 말뚝 몇 개 들고 처들어가셔서 말씀이지요...... 日王 궁전 대문 바로 앞에다 말씀이에요...... 네, 네, 그렇지요, 우선 그놈의 누우런 국화꽃 문양으로다...... 그냥 걸쭉하게 한 무더기 싸갈겨버리시고는 말씀이지요...... 네, 네, 그리고 그 다음엔...... 네, 네, 더 이상은 말씀 더 안 드려도 잘 아시겠지요? 네, 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측에서 시키더라고는 절대로 말씀하시지 마시고 말씀이에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이건 그냥 우리 노짱의 특명, 아니, 노짱도 잘 모르시는, ‘痛惜의 念’이나 가지시게 될, 특별한 당부의 사항일 뿐인 걸요! 네, 네, 그럼 넝감님, 정신 잘 챙기셔서 잘 알아서 해주시게요! 하이はい! 소오데스까そうですか! 아문요! 아문요! “지자체들끼리나 섬들끼리의 문제는 지자체들끼리나 섬들끼리가 서로가 잘들 알아서들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거지요!” 거럼요! 거럼요! (여보세요! 덴노오, ○○우지헤이카반자이! チョット! てんのう, ○○うじへいかばんざい! * ^)))! [2005. 3. 18. / 대한민국의 가짜 시인, 박남철]
서유석, "홀로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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