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921 제목 [시분과] 좀생이 이름 金雁路 맑은 날 밤하늘에 떠있는 좀생이 무리를 본다. 저 별무리의 나노紛末에도 못미치는 내 작은 눈속으로 손뼘 만하게 들어오는, 어른들은 2월 초엿세날 초승달과 좀생이를 번갈아 보면서 엄마가 밥을 이고갈 때 앞서거니 뒷서거니 아이들이 올망졸망 따라가는 모습이라 하여 한해의 豊凶을 점치기도 했다. 다시 지표면에 선,신장 2m도 안되는 좀생이를 내려다 본다. 눈이 달린 좀생이 입이 열린 좀생이 ..좀생이 ..좀생이 ..좀생이 五感을 가진 먼지,티끌처럼 가벼운 좀생이. 좀생이 별은,그런데 나를 보지 못한다.내가 참 좀생이기 때문에,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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