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470 제목 [시분과] 시인이 만명이라 이름 김항식 <<<詩人이 萬名이라>>> 아마 萬名도 더 될 껄 대개는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는 詩人 판 無識꾼이라면 몰라도 詩人이라면 다 존경하니까 本業이 따로 있어도 名銜에는 시인이 직업 그래도 시인이 하 많으니 요즘은 差別化를 한다고 敎授詩人會라는 것도 있고 어마어마한 감투를 겹 쓰지 (博士詩人會는 없는가) 시인 위에 시인 있고 시인 아래 시인 있다 직업 보아 사람 보아 돈도 날개 錦上添花라 아무리 잘 된 詩라도 無錢이면 登壇도 無望 原稿料 주는 신문의 新春文藝 그것도 엉터리 심사가 예사라 민들레씨가 무슨 홀씨냐- 꽃씨지 독버섯 홀씨와 형제간이라도 되냐 한동안은 민들레 홀씨의 미친 바람이 휩쓸더니 미친 유행도 숙지근 해져 요즘은 기척이 없구나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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