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670 제목 [시분과] 알데히드 이름 이청우 알데히드 별안간 내 몸으로 뱀 한마리 들어온다 빛보다 빠른 속력으로 그에겐 두자도 안되는 철문을 통과 하기란 식은죽 먹기였다 눈을 치켜뜨고 비릿한 혀 낼름거린다 바울은 취침중인가 드르릉 코고는 소리가 난다 차가운 몸이 깊숙이 파고들며 더럽고 추잡한 생각의 독을 구석 구석쏜다맹독을 나는예리한 칼로 그어 빨아내지 못하면 사망의 그늘로 들어가고야말것이다 별안간 고동치는 몸 굴밖으로 고개 내밀때 분수처럼 솟구치는 망상의 무늬가 바람에 펄럭인다 슬프다 !온전치못한 육신이여 정녕 너는 나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단 말인가 내 힘으로 그의 광포를 잡을 수 없어 바울을 깨워 그의 고뇌를 뒤적인다 말씀이 오직 말씀이 그를 잡아 가둘 수 있음을 절감한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512 시분과   시간(2) 2007.01.13. 769 511 시분과   거리의 예수 2007.01.05. 1051 510 시분과   돌아오지 않는 강 2007.01.05. 695 509 시분과   톱질을 하며 2006.12.28. 670 508 시분과   천사의 반항 2006.12.20. 675 507 시분과   가을 비 2006.12.14. 656 시분과   알데히드 2006.12.02. 670 505 시분과   명왕성은 있다 2006.11.14. 1010 504 시분과   나 그리움 하나 더 있어 2006.11.12. 648 503 시분과   겨울 낙서 2006.11.08. 961 502 시분과   서쪽하늘 아래엔 2006.11.04. 955 501 시분과   토네이도 핵 폭풍치다 2006.11.02. 743 500 시분과   준 헤어에서 2006.11.02. 996 499 시분과   기적이 울면 [고향 역] 2006.11.02. 705 498 시분과   시월, 그 안개 2006.10.31. 1053 [이전 10개]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