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신동엽, 다시 금강에서다'...문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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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엽 문학제 포스터(사진제공=한국작가회의) |
전국의 진보적 문학인들의 모임인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다음달 3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홀에서 '2014 신동엽 문학제'를 갖고 고 신동엽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한다.
다음달 3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극, 전시회 순으로 진행되는 신동엽 문학제의 주제는 "신동엽, 다시 금강에 서다"이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시극 '금강'이 무대에 오른다.
시극 '금강'은 윤석정의 극을 송희준과 서지석(음악감독)이 연출하며 서광일, 장이주, 정도형, 김주연, 트루베르 등이 출연한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홀에서 부대행사로 그림작가 원은희의 기념전시회가 열린다.
한편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작가회의는 소통강화를 위해 29일부터 매주 월요일 홈페이지(www.hanjak.co.kr)에 '작가회의 통신'을 게재해 작가와 독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세계를 향한 "작가들의 작은 말"을 표방하는 작가회의 통신은 첫 회분으로 김은경 시인이 '담배 한 개비'라는 통신을 통해 담배에 얽힌 자신의 가족사를 들려주면서 최근 찬반양론으로 쟁점화된 담뱃세 증세 문제를 짚었다.
작가회의 통신은 작가회의 집행부로 구성된 집필위원들이 사매주마다 부각되는 사회적 이슈를 에세이 형식으로 엮어낸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717455&thread=07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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