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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이용하자는 얘기가 나와서 여기다 씀.
번역원 담당자 기예진씨와 통화를 했는데,
우리의 계획은 7월 15일 항구의 밤 행사에 초청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으려는 계획이었으나, 번역원은
1달에 한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문화부에서 예산을 따올 때 그렇게 했다고 함.
어차피 6월에 얼굴도 익힐 겸 한번 만나려고 했으니
6월중에 모두 불러서 한번 만나고, 7월에는 김남일 선생이
만해마을에서 데리고 있다가 묵호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될 것이고, 8월에는 다른 일정을 만들어야 할 듯.
지난번 얘기했던 것처럼 그룹별로 불러서 진행하기는 힘들 듯.
오수연 선배는 친교는 이미 되고 있으니 문학적 성과물을
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식의 문학적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음.
그런 문학적 교류 혹은 성과를 위한 프로그램이 하나쯤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의견 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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