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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젊은작가포럼 송년회 겸 아름다운 작가상 시상식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아현동에서 밤늦게까지 따뜻한 정을 미치도록 나누었습니다. 그날 모임에 오지 못하신 분들은 이재웅 신임 부위원장이 자세히 그날 풍경을 스케치해놓았으니, 그 풍경을 머리에 그리시면 될 듯 합니다.
그날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참석 못 하신 분들이 있어, 이렇게 젊은작가포럼 홈피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약 18개월 동안 젊은작가포럼의 위원장으로서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의 분에 넘치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문제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 동료 들의 격려와 질책, 그리고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선후배, 동료 들에게 큰 빚을 졌습니다. 문학적 만남 속에서, 그리고 더욱 성숙한 비평으로서 그 빚을 차근차근 갚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졌습니다. 김근 위원장, 이재웅과 이영주 부위원장이 지금보다 더욱 활기찬 젊은작가포럼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에게 여러분의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작가회의의 원동력인 젊은작가포럼이 작가회의뿐만 아니라 우리 문학 전체에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번,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시고 지켜보아주신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명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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