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752 제목 [시분과] 소나기 이름 송문헌 소나기 송 문 헌 휘이익! 휘이~ 휙! 어둠의 순간 순간들이 고삐를 당기며 번뜩이는 가로등 나뭇잎 사이사이 펄럭이는 저승사자들의 그림자 그림자들, 눈빛마다 도끼를 손에든 거리의 망나니들 밤을 휘젓는 無宿者는 누구인가 희번쩍, 꽈광! 후두두두둑! 두두두두.......! 침묵은 순간에 풍비박산 났다 풀잎들은 허리를 굽히지 않으려 아우성쳐댔고 어깨동무했던 동지들과 마지막 손을 잡기도전 공격은 수직에서 앞 뒤 사방으로 시작되었다 후드드드! 두두두두! 땅을 박차 오르는 총공세에 마침내 흥건히 그들은 찢기고 꺾이어 꽃잎처럼 스러져 갔다 금남로 비탈진 길을 따라 삼도내 뿔뿔이 흩어져간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풀잎을 내려찍는 불빛 사이로 時針이 조금씩 장막을 거두어가고 총공격은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비, 비, 비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407 시분과   걸음을 멈춘 문자들 2005.06.02. 1149 406 시분과   목련꽃에게 2005.05.28. 785 405 시분과   그대여 행복하여라 2005.05.27. 727 404 시분과   [동북아평화시] 두개의 전선과 우리의 장엄정토 2005.05.13. 776 403 시분과     [re] 죄송합니다 2005.05.15. 878 402 시분과      [re] 정정합니다 2005.05.18. 797 401 시분과   송광룡 선생님께 2005.05.12. 756 400 시분과   [동북아 푸른시] 이정록 - 푸른욕 2005.05.12. 1072 399 시분과   원고를 마감합니다 2005.05.11. 811 398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이전오-미이라를 보며 2005.05.11. 1076 397 시분과     [re] 269번 작품으로 제작해주세요. 2005.05.12. 664 396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조정-1946년 3월 남원읍 천거리 2005.05.11. 1111 395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이젠, 꽃을 피워야 할때다 2005.05.10. 659 394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정우영-달팽이 2005.05.10. 1094 393 시분과   [동북아 평화시]박정애-끈이라는 것 2005.05.10. 1104 [이전 10개]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