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회의, 광화문서 '반전평화 시낭송회 밤'
[연합뉴스 2004-07-07 12:03]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는 9일 오후 3 시부터 밤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앞 촛불행사장에서 이라크 추가파병 반대 등을 위한 '거리시화전'과 '반전평화, 시낭송회 밤'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팔레스타인의 시인이자 반전운동가인 자카리아 모하메드의 반전평화 시 '나는 장미를 노래하고 싶다'를 제목으로 삼았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거리시 화전'에는 강은교, 고은, 곽재구, 나희덕, 민영, 박노해, 안도현, 이재무 등 국내 시인과 이라크 시인 하미드 알 묵타르가 방한기간에 썼던 시 '고 김선일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전시된다.
오후 7시 30분 시작되는 '시낭송회 밤'은 소설가 오수연의 반전선언문 낭독에 이어 시인 정희성, 김창규, 안상학, 손세실리아, 황규관, 문동만 등과 소설가 이경 자 등의 시낭송, 윤미진과 꽃다지의 찬조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ckchung@yna.co.kr
|
관련 언론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