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3205 제목 [시] [강원] 김남극 / 손 그늘 이름 사무처 손 그늘 김남극 험한 일이라고는 산에 가 나무를 하거나 감자를 조금 캔 것밖에 없는데 손마디 굳은살이 없어지지 않는다 참나무 작대기 같은 이 손으로 책을 읽고 말 같지도 않은 시를 쓰고 밥을 안치기도 한다 겨울 햇볕에 손을 내놓고 들여다본다 청춘은 흔적이 없고 그늘만 있다 이 그늘빛을 어쩌란 말인지 마디마다 주름이 깊으니 머리는 희어지고 눈은 침침해진다 너무 빨리 나는 늙어버렸다고 생각하다가 다시 손마디를 내려다본다 그늘이 창궐하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421 에세이   [경남] 박종국 / 성광아, 너는 너이기에 최고다 사무처 2011.07.01. 3261 420 아동문학   [경남 - 동화] 이경재 / ‘새타령’의 명창 이날치 사무처 2011.07.01. 4366 419 아동문학   [경남 - 동화] 서지선 / 할머니와 도둑고양이 사무처 2011.07.01. 3542 418 아동문학   [경남 - 동시] 오인태 / 거름의 힘 사무처 2011.07.01. 3330 417 아동문학   [경남 - 동시] 서정홍 / 산밭에서 사무처 2011.07.01. 3810 416 시   [경남] 양곡 / 지리산智異山 사무처 2011.07.01. 3105 415 시   [경남] 김진희 / 굿바이, 겨울 사무처 2011.07.01. 3287 414 시   [경남] 김진 / 귀목나무 엽서 사무처 2011.07.01. 3465 413 시   [경남] 김덕우 / 한사리 사무처 2011.07.01. 3006 412 은수저   [소설] 윤이주 / 열두 계단 아래 비상구 불빛 사무처 2011.06.20. 3288 411 은수저   이진희 / 소풍가는 토끼와 어린이 외 1편 사무처 2011.06.20. 2907 410 은수저   김민정 / 악궁樂弓 외 1편 사무처 2011.06.20. 2923 409 은수저   김미승 / 빅 피쉬 외 1편 사무처 2011.06.20. 3141 408 은수저   [소설] 6월의 은수저 여는 글 사무처 2011.06.20. 2781 407 은수저   6월의 은수저 여는 글 사무처 2011.06.20. 2877 시   [강원] 김남극 / 손 그늘 사무처 2011.06.08. 3206 405 시   [강원] 조광태 / 꺼지지 않는 불꽃 : 전태일 평전을 읽고 사무처 2011.06.08. 3046 404 시   [강원] 박재연 / 하루 사무처 2011.06.08. 2883 403 시   [강원] 허림 / 붉은, 고요의 중심 사무처 2011.06.08. 3324 402 은수저   [소설] 박병례 / 외출 사무처 2011.05.23. 3343 401 은수저   김영희 / 점지 외 1편 사무처 2011.05.23. 3015 400 은수저   박경희 / 꿈땜 외 1편 사무처 2011.05.23. 3075 399 은수저   고우란 / 高山으로 가는 길을 묻다 외 1편 사무처 2011.05.23. 2903 398 은수저   [소설] 5월의 은수저 여는 글 사무처 2011.05.23. 2776 397 은수저   5월의 은수저 여는 글 사무처 2011.05.23. 2830 [이전 10개]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