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구상 프로젝트 1차 회의
일시 : 2015년 3월 17일 오후 5시
장소 : 작가회의 사무실
참석 : 정우영, 김성규, 오창은, 서영인, 박승민, 소종민, 신철규(정용국, 박관서, 문계봉, 김하늘 위임)
1. 미래구상 프로젝트 구성 취지 공유
-13년도의 조혁특위 내용을 이어가는 방식도 좋고 다른 방안을 찾아도 좋겠으나 혁신적인 내용을 담아야 함
-작가회의 존재의 필요성과 정체성, 무슨 일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점검할 때임
-2015년도 집회 중심으로 갈 것인지 다른 방향을 찾을 것인지 고민해야 함
-이후, 미래구상프로젝트추진단을 지속하거나 새로운 연구소로 전환하도록 하는 게 좋겠음
2. 지역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 순회 토론 의미 있음
-작가회의에 대한 인식과 위상에 있어서 지역적 차이 있음
-문협과의 관계 등 복잡하여 본회와 지역연대 보여주는 프로그램 필요함
-만일, 지회를 법인화할 경우, 정체성 혼란 가능성 대두, 자정력 있는 사람만 본회와 소통하게 됨으로써 지역 문학 약화됨
3. 작가회의가 의미 있는 조직이나 여러 모순이 존재한다고 생각함
-정치담론에서 현실적 구체화와 사회에 대한 담론을 세분화해야 함
-민족문학연구소와 같은 연구집단에서 담론 생산이 필요함
-작가회의는 필요성이 충분한 존재이나 보다 더 견결한 조직력이 요청되는 시점임
-장기적으로는 평화한 시대가 와서 작가회의가 유명무실해져도 좋겠음
4. 중앙집권적 운영방식에 대한 사고 변화 필요함
-회원구성 방식이 달라져서 현재는 세대간, 관계간, 매체간 구성의 시대
-자본주의적 방식으로 전환되었음에도 과거의 방식 답습하고 있음
-작가회의가 에너지 있는 젊은 작가와 지역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
-시민운동 네트워크 방식 변화에도 불구, 조직적 문인적 특수성으로 작가회의는 혼종 상태임
-구성원을 소외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조직 구성 방안 마련 필요
-2007년 정관개정 이후 조직이 정체되어 있음
-조합주의 조직으로 가면 문인조직의 특수성이 사라짐
-회원 자격 유지에 문제 있는 회원들 정리할 필요 있음
-예산 상의 독립을 통해 외부 의존도 탈피해야 함
5. 젊은작가포럼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
-재미있게 일하는 것이 되어야 하며 문학적으로 느끼는 모임이 되어야 함
-작가회의 역사, 상황, 결정사항에 대한 전체적 이해 부족하므로 공유 필요
-일부 인사에게 집중적으로 일의 하중 걸리는 문제 해결해야 함
-일하다가 지친 젊은 작가들이 이후 작가회의 이탈하는 경우 적지 않음
-정치적인 부분보다 문화적 문학적 접근 필요(동성애나 소수자 등에 관한 의견 내어 놓을 수 있는 조직문화)
-공간 개선 이후, 창작교실 제안에 대한 직접적 행동과 적극성 부족
-40대 초반 선배들이 부재, 그들을 어떻게 끌어올 것인가 생각해야 함.
-선배, 동료 작가들에 대한 지속적 관심, 책을 냈을 경우 모임 주선 필요
-작품집 출간 등 공지, 북리뷰 후 기념회 자리 마련해서 선배들과 소통하는 공간 만들자는 제안
6. 이후 방안 논의
-추진단장을 사무총장이 겸할지, 별도로 위촉할지 다음 시간까지 결정
-회의내용과 중요 논의 사항은 별도의 게시판 만들어 상시 공개
-조혁특위 문건 다음회의 때 회람
-문학적 담론 형성과 시대에 맞는 수평적 조직 구성 추진은 추진단의 핵심 사안임을 공유토록 할 것
미래구상프로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