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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諧謔詩)
아이고 이제 노조(勞組)는 국물도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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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勞組 상대는 외국인 株主~~~
이제까지는 기업주들께서 잘 봐 주셨는데
외국인 지분(持分)이 99 % 까지 되고 보니
파업을 한다 해도 이제는 국물도 없겠네
(국물도 없다면 약간의 이익도 없다는 말씀)
국물이 문제야?
목이 잘리고도 막대한 손해배상과감옥살이
완전한 낭패로다 이제는 버릇을 좀 고쳐야지
앞으로 파업 같은 것은 한다고 해도
만만한 우리 동족 기업주 상대로나 하고
외국인 주주가 50%만 넘어도 조심 또 조심
(이제부터 노조 상대는 외국인 주주가 해 준다)
우리사람 기업주들 이제 너무 걱정들 마세요
웬만하면 持分 팔아 외국인과 동업하세요
파업해서 짭짤한 재미 더 이상 못 볼 거예요
외국인 持分 50%인 LG칼텍스 노조도 白旗投降
회사는 절대로 양보 안했다 타협은 없었다
노사관계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관철되었다
외국인 지분 99%인 한미은행 노조도 白旗投降
노조는 독립경영을 요구했으나 누구 마음대로
上場폐지 철회를 요구했으나 누구 마음대로
미국인들은 99% 지분을 고수해 노조를 누른다
경영권은 노조와 협상 절대로 안 한다는 것
노동자가 기업경영에 이래라 저래라 말 되나
한국인 기업주들은 파업후 위로금이라고
파업기간중의 임금도 보전(補塡)해 주었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양보 안 하면서도
그러나 이제는 국물도 없다. 원칙은 원칙대로
위로금은 무슨 위로금- 자다가도 웃겠다
막대한 배상금 그리고 체형(體刑)도 각오해야
외국인 주주들에게는 타협도 없고 용서도 없다
노조가 버틴다면 회사를 외국으로 옮겨 간다
일자리야 함께 따라 나가는 거지-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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