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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개성이 다른 아이들의 밝은 표정이 살아 있는 책의 표지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슬몃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 아이들 모두가 우리 삶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지요.
"정말 애쓴 사람의 이름은 밝히지 않는 거야."
버려진 폐교를 자연학교로 가꾸어가는 데
가장 열심이었던 땡감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름 대신
기념비에 새겨진 '그 밖에 여러분'....
우리 삶의 무대는 결코 한 사람만의 수고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한 편의 좋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무대 뒤에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함께 깃들어 있다는 것
스타의식이 강한 요즘아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아이들과 '별이 빛나네'를 읽고,
수업시간에 함께 끝말잇기, 역사속 인물 찾기, 우리나라의 산과 강 알아보기
물고기 이름, 해초 이름, 섬 이름 대기 등을 즐겁게 해보았습니다.
'피아노 아저씨'는 어린 시내를 통해
각박한 현실에 인간의 따스한 정이 무엇인지를 알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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