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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많은 모슬포 송악도서관에서 "모슬포에 부는 바람은 날마다 날을 세운다"라는 주제로 항구 문학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도서관 앞 작은 숲속에 마련된 젊은 시인 25명의 시전과 도서관 열람실에 무대를 준비하는 사진들입니다.본 행사는 차후에 동영상으로 선보이겠습니다.
빨간 등대가 예쁜 모슬포 전경
어선들이 나란히 정박한 항구
행사 하루 전날부터 행사 때 쓸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도 쉴 틈 없이 모슬포 구석구석을 찾아다닌, 이 행사 전체 준비와 연출을 맡은 책임자 단편영화감독 문봉섭.
공동 책임자 시인 김경주. 그는 시극의 시나리오까지 쓰며 문학적 저력을 과시했다.
송악도서관 숲속에 마련한 시전
모슬포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행사 후에 누구든 마음에 드는 사진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 우리들의 작은 선물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엽서 형태로 만든 모슬포 사진 뒤에 사연과 주소를 적어 빨간 우체통에 넣었다. 며칠 뒤에는 그 사연의 주인공이 모슬포의 풍경을 받아보았을 것이다.
행사 전 영상기록을 맡으신 여산통신의 신광수 이사님께서 고명철 위원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고명철 위원장의 부친과 아들. 제주도가 고향인 고 위원장의 행사장에 몸소 들러주셨다.
행사 전 한담을 나누다.
행사를 보기 위해 찾아오신 분들. 행사 시간까지 준비한 자료집을 읽고 있다.
모슬포에 뿌리를 박고 시를 써오고 있는 정군칠 시인(맨 오른쪽). 이번 모슬포의 밤의 주인공이시다.
시낭송 연습을 하고 있는 김근, 안현미 시인.
찾는 이도 많지 않은 송악도서관의 열람실을 멋진 소극장으로 '둔갑'시킨 문봉섭 감독. 시낭송자들의 무대를 점검하고 있다.
시극의 출연자인 소설가 맥리의 분장을 담당한 이영주 시인.
시극 연기자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한 김근 시인.
마지막 시극 리허설. 연출 담당인 김경주 시인의 지시에 따라 맹연습중이다.
"그림자는 젖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시극 배우 맥리
마지막으로 영상과 조명을 점검하고 있는 문봉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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