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전체 소설분과 아동문학분과 시분과 젊은작가포럼 특별기고 칼럼 조회 761 제목 [시분과] 퇴근 길 이름 권영의 퇴근 길 錦袍 권영의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어슬렁어슬렁 다가오던 봄이 산 에 들에 연분홍 진달래를 뿌려놓으면 물 따라 바람 따라 솔향기 몰고 다가오던 봄바람이 산허리 둘러 진분홍 철쭉꽃 향기를 뿌려놓는다. 아침이면 내밀던 돌쟁이 딸의 노란 주먹처럼 그 길가 개나리는 초록색 이파리에 내게 줄 열네 번째 연애편지를 쓰면 내 집 앞 창문 넘어 땀 냄새 가득 묻은 내 임이 좋다고 벌써부터 그 임은 핑크빛 꽃잎에 노란 가로등 불빛이 되어 목을 내민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572 시분과   새.2 2008.05.18. 814 571 시분과   존재의 이유 2008.05.18. 724 570 시분과   역사.2 2008.05.18. 747 569 시분과   한나절 간의 동행 2008.05.14. 687 568 시분과   연보(戀步) 2008.05.10. 793 567 시분과   아름다운 동행 그 두번째 -결혼- 2008.05.07. 779 566 시분과   이팝나무 그 사람 2008.05.05. 761 565 시분과   그 무엇이라도 되어 2008.05.04. 778 564 시분과   타인의 계절 2008.04.26. 782 563 시분과   미련이 날 부르면 2008.04.26. 746 562 시분과   촌마을 소식 2008.04.20. 764 561 시분과   심상의 노래 2008.04.18. 839 560 시분과   불치의 산하가 붉게 물들이는 날 2008.04.17. 900 559 시분과   사노라면 2008.04.14. 627 558 시분과   희나리 2008.04.10. 504 [이전 10개]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