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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60주년기념학술세미나 ***
행사명 :“다시 민족문학을 생각한다”
-만해 사상의 현대적 재창조를 위한 점검
주최: 사단법인 민족문학작가회의 / 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주관: 사단법인 민족문학작가회의
후원 : 문화관광부
때: 2005년 8월 19일(금) 오후 1시 - 6시
곳: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
문의 : 02-313-1486(작가회의 사무처)
<사업취지>
작년 만해 선생 서거 60주년을 맞아 민족문학작가회의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공동으로 선생의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 이 학술대회를 통해 만해연구의 현황을 점검하고 만해의 불교사상과 문학적 성취를 새롭게 조명한 것은 문단과 종교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고 믿는다. 해방 60주년을 맞는 올해 작가회의는 다시 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해방의 의미와 민족사의 목표를 진지하게 다시 고민하는 학술대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오늘날 동아시아는 매우 긴박한 국제정세의 흐름을 맞이하고 있다. 냉전체제가 종언을 고한 이후 1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동아시아는 ‘북핵 위기’를 중심으로 앞날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과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남북 대립, 중국과 타이완의 양안 갈등 등은 다른 지역과 달리 동아시아 지역에서 끊임없이 군비 확대와 폐쇄적인 민족주의적 경향을 부추겨왔다. 더구나 미국 부시 행정부의 세계전략에 편승한 일본 정부가 최근 보여주는 행보는 한 마디로 말해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 국민국가 내부의 역동적인 변화 역시 주의깊은 관찰을 요구한다. 중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에 따르는 갖가지 사회적 갈등과 잠재된 정치적 문제들, 불구적 국민국가로서 남한과 북한이 각각 안고 있는 내부 과제들, 즉 내실있는 민주주의를 향한 남한 사회의 극심한 진통과 파국 직전에서 연명하고 있는 북한의 정치경제적 곤경, 점점 극우의 길을 걷고 있는 일본의 주류 엘리트와 이를 제대로 저지하지 못하는 일본 시민사회의 난관, 최근 타이완이 보여주는 매우 복잡한 국내 정치 역학 등이 그것이다.
우리는 광복 60주년에 즈음하여 이러한 내외 정세의 본질을 직시하면서, 지난 30여년간 계속되어온 민족문학의 이념과 민족문학운동에 대해 발본적인 성찰을 하려고 한다.
■ 제 1부 (1:00-3:15)
사회: 고명철(민족문학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 위원장)
기조발제: ｢만해의 시대인식과 오늘의 민족현실｣
발제: 염무웅(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제1주제｢20세기 민족문학론의 패러다임에 대한 몇 가지 반성」
발제: 신승엽(문학평론가) / 토론 : 진정석(인하대)
제2주제 「작가의 눈으로 본 민족문학의 내일」
발제: 김정환(시인) / 토론 : 김명인(인하대)
제3주제「갈림길에 선 민족문학론」
발제: 이병훈(연세의대) / 토론 : 김명환(서울대)
■ 중간 휴식(3:15-3:30)
■ 제2부 (3:30-4:30)
사회: 김명환
제4주제: ｢해방 60년, 한국의 민족주의」
- 탈식민화, 재민족주의화 및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의 기로에서
발제: 김동춘(성공회대) / 토론: 한정숙(서울대), 윤해동(서울대), 주정립(호남대)
■ 제3부 종합토론 (4: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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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