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식 교수님의 '세계문학, 비교문학, 내재적
발전론, 동아시아 문학론'
.
지난 6월 1일 한국작가회의 국제문학포럼(위원장 김응교) <세계문학아카데미>를 시작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혜화동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미 첫 시간은 최원식 교수님(인하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모시고 세계문학, 비교문학, 동아시아문학이라는 범주에 대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
첫째
괴테의 세계문학 개념이 왜 독일민족주의를 반대했는지, 둘째 프랑스 비교문학의 문제는 무엇인지, 셋째 '내재적 발전론'의 관점, 넷째 그
극복으로의 동아시아 문학에 대한 이야기. 두 시간에 걸친 이야기였지만, 거대한 대하소설 한 편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꼭
필요한 강연이었습니다.
.
최원식 교수님의 응축된 원고와 선생님의 쉽고도 재미있는 강연은 서로 다른 매혹을
보였습니다. 선생님 강연에 매료된 회원들이 남아 함께 막걸리와 빈대떡으로 늦게까지 혜화동에서 함께했습니다. 너무도 귀한 강연을 해주신 최원식 교수님, 그리고 뒤풀이 비용을 모두 내주신 김대술 신부님(수강자)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주는 오민석 교수님(문학평론가,
단국대학교)의 낭만주의 시 문학에 관한 강연을 듣겠습니다.
정보교환과
소통을 위하여 페이스북에 <제3회 세계문학아카데미> 그룹방을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은 멤버 가입신청하시면 제가 모시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조금씩 서로 인사하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그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김응교
사무처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