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교방문의 주인공은 윤중목 시인입니다.
저녁 6시라는 늦은 시간에도 많은 학생들이 직접 자원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윤중목 시인은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태어나기도 전인 1980년에 졸업했다면서 웃음으로 운을 뗐는데요. 학생들과 함께 시집 '밥격'에 실린 시를 읽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도 직접 시 낭독을 하겠다며 손을 들어 열심히 참여해주었습니다.
윤중목 시인은 시인이란 궁핍하고 본인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지만 그로 인해 독자들의 고난과 어려움에 치유를 주는 역할을 갖고 있는 것이라 뿌듯하다 말하며 또한 후배들이 살아가면서 Passion(열정)을 갖고 Passion(수난)해야 한다 강조하는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기억해야 할 점들도 선배로서 따뜻하게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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