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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는 30일 오후 제주민예총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오영호 시인을 회장에, 문영종·허영선 시인을 부회장에, 장영주 아동문학가와 김성주 시인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오 신임회장은 제주시 출생으로 제주농고와 제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제주공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다. 1986년 ‘시조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풀잎만한 이유’가 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한국시조시학회원, 제주시조문학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시조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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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