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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자네 점집
이름 사무처 이메일
첨부 김해자_해자네 점집.jpg (50.3K)






▶ 책 소개


도서출판 '걷는사람'이 시인선 시리즈를 선보였다. '걷는사람 시인선'은 시류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히 해가는 좋은 시인들과 시를 발굴하고 그로써 오늘날 우리 문학장이 간과하고 있는 가치를 일깨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독자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걷는사람 시인선' 그 첫 번째 시집은 김해자 시인의 <해자네 점집>이다. 국내 시인선 시리즈 가운데 여성 시인을 1번으로 출간한 최초의 사례라는 데 의미가 크다. 김해자 시인은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데뷔한 이래 <무화과는 없다> <축제> <집에 가자> 등의 시집을 꾸준히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시 세계를 구축해 온 시인이다. 한 평론가의 말대로, "이 나라의 가난한 영혼이 고통을 받는 모든 곳에 김해자 시인의 시가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 해자네 점집>은 그의 네 번째 시집이다. <집에 가자> 이후 3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집에 가자>에서 보여줬던 발걸음을 더욱 진전시켰다. "이 발걸음은 과거 쪽으로는 더 깊이 내려갔고, 동시대적으로는 더 멀리 나아갔으며, 이웃과의 관계는 더 농밀해졌고, 문명에 대한 통찰은 더 심원해졌다. 그리고 그것들은 만다라처럼 한 몸이 되어 <집에 가자> 보다 파괴적이지만 더 풍성해"졌다. 매 시편마다 삶의 가치와 의미를 곱씹는 시인만의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 목차


1부 백수도 참 할 일이 많다
밤 속의 길
머리맡에 막걸리 두 병 놓여 있었다
백수도 참 할 일이 많다
양 씨가 게발선인장에게
꽃도둑의 눈
언니들과의 저녁 식사
심청이 세 송이
고추 사형제
날랜 여자
무용Useless
어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불구의 말
신神들의 마을
문맹

2부 사랑은 끝내지지 않는다
벽 너머 남자
체온
독생대獨生代 인류세人類世
앵두나무 두 그루
시간을 알약처럼 삼키며
해자네 점집
맥아더 장군 보살
칼 든 남자 바늘 든 여자
나는 남자친구가 되었다
티켓 투 더 문
이 술 다 묵고 죽자 대회
여신의 저울
도로봉
끅, 끅, 끅
호박 꼭지

3부 여기가 광화문이다
종이 새
모른다 - 삼례 나라슈퍼 삼인조
성주군청 앞마당에서
어느 날 내가 죽었다
남녘 북녘
롤러코스터에 물음
살려주세요
염무웅 선생의 눈물
형제여
내가 대통령이, 라면
배다리 아벨서점 곽현숙의 말
뼈아픈 사람들
산신제山神祭
검은 씨의 목록
밤의 명령
여기가 광화문이다

4부 시 같은 거짓말과 허구가 필요했다
소리가 나를 끌어당겼다
지구인
몰랐다
어쨌든 살아 있으면 된다
늙은 꼬마
다른 사람
좋은 세상
내일의 날씨
발명된 꿈속에서
문밖에 지지배
소설가 박상륭
김사인 시인의 시 낭송
푸른 심연에게
아름다운 생
평평골 아래

발문
불구가 아니라면 사랑은 가능하지 않다네
_ 황규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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