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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 봄 (성두현)
이름 성두현 이메일



 

봄을 기다린다는 것은 깊은 여인의 속살 같은 은유이며 세상을 여는 태초의 말씀이다.

 그것은 흙으로 열리는 도무지 거부할 수 없는 참으로 견고한 인력(引力)이다.

 첫날밤을 치룬 부활의 간지러움들 그 눈부심들을 맞이하는 몹시 들떠있는 신열(身熱)의 열애 (悅愛)이다.

 

다시 봄을 기다린다는 것은 또 한 계절을 살아가야 할 이유이며 걸어온 길에서 붙잡은 단단함이다.

가슴 먹먹한 저린 빛깔로 달빛 수북한 강가에서 거룩한 울음을 울고 있는 떠나지 못한 철새들의 이유이다.

 

아늑한 저녁을 위해 또 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성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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