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4182 제목 [북한문학] 박경심/ 사랑한다면 병사가 되라 이름 관리자 사랑한다면 병사가 되라 박경심 누구나 서보는 인생의 갈림길 하많은 길들이 나를 불렀네 나는 선택했네 하나의 길을 병사, 병사가 되는 길 모르지 않았네 병사의 길은 화려한 꽃길이 아니라는 것을 그 길은 청춘이 가는 제일 멀고 험난한 길 때로는 하나의 명령을 지켜 둘도 없는 생명도 바쳐야 하는 길임을 허나 나는 떠났네 주저없이 전선에 청춘을 실었네 고난의 나날에도 나를 안아 키워 준 어버이 그 정이 가슴에 사무쳐 그 품에 보답의 노래 드리고 싶어 아 우리 장군님 철령을 넘어 전선으로 가실 때 야영소로 야영소로 가던 아이들 그 아이들이 그 행복한 철부지들이 바로 우리였네 그리고 나였네 심장은 나에게 가르쳤네 사랑한다면 병사가 되라 나서 자란 이 땅 이 조국을 사랑한다면 장군님의 병사가 되라 전선으로 전선으로 장군님 따라 전선으로! 다른 길은 나에게 필요 없다네 조국의 병사로 사는 길보다 더 좋은 길이 나에게 없다네 아 그 어떤 시련이 막아 선대도 나는 후회하지 않으리 심장이 가리키는대로 가는 길은 언제나 후회가 없다네 내 인생의 귀중한 청춘시절을 나는 군가로 추억하고 싶다네 출처: 남북작가대회 평화소시집 - 반년간지 <시경> 특집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311 시   권경업/ 녹아버린 얼음보숭이 관리자 2006.06.09. 3456 310 시   조재도/ 북한 이미지 관리자 2006.06.02. 3276 309 시   신현수/ 평양일기18-정화 동무 관리자 2006.05.29. 3206 308 시   김용락/ 평양여자 관리자 2006.05.25. 3569 307 소설   윤순례/ 눈의 침묵 관리자 2006.05.24. 5259 306 북한문학   황성하/ 숲에 들렸다 가시라! 관리자 2006.05.19. 4445 305 시   정일근/ 장생포에서 청진까지 관리자 2006.05.19. 3219 304 북한문학   정성환/ 옛 담임선생님 관리자 2006.05.16. 4128 303 시   김창규/ 백두산 즉흥시-삼지연 선언 관리자 2006.05.16. 3213 북한문학   박경심/ 사랑한다면 병사가 되라 관리자 2006.05.13. 4183 301 시   도종환/ 원추리꽃 관리자 2006.05.13. 3977 300 북한문학   장혜명/ 어머니의 이름으로 관리자 2006.05.07. 4025 299 시   김희수/ 내 그리움은 천지처럼 관리자 2006.05.07. 3254 298 북한문학   리호근/ 봉천동 아줌마 관리자 2006.05.02. 4384 297 시   차옥혜/ 한반도는 하나 관리자 2006.05.02. 3105 296 북한문학   박세옥/ 네 노래 내가 다 알아 관리자 2006.04.28. 4097 295 시   배창환/ 평양, 옥류관에서 관리자 2006.04.28. 3059 294 북한문학   김 철/ 용서하시라 관리자 2006.04.24. 4762 293 시   최두석/ 백두에 올라 관리자 2006.04.24. 3776 292 소설   박상률/ 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 관리자 2006.04.21. 6038 291 시   홍일선/ 강물은 숲과 다투지 않아 좋았다 관리자 2006.04.20. 3248 290 북한문학   오영재/ 목소리 관리자 2006.04.17. 4066 289 시   이시영/ 驛頭에서 외 1편 관리자 2006.04.17. 3170 288 시   김종해/ 4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관리자 2006.04.13. 3262 287 시   이근배/ 내 나라 땅을 밟고 올라 백두산 해돋이를 보다 관리자 2006.04.10. 3672 [이전 10개]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