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4762 제목 [북한문학] 김 철/ 용서하시라 이름 관리자 용서하시라 김 철 용서하시라 어머니시여 무명천으로 통바지 해주었다고 투정질하며 어머니의 속을 태우던 이 아들을 용서하시라 용서하시라 선생님이시여 화학숙제도 제대로 안해오고 대수공식도 외우지 않아 선생님을 애먹이던 이 제자를 선생님이시여 용서하시라 그러나 용서치 마시라 조국이여 진격의 길에서 내 주저하며 순간이나마 생명의 귀중함을 생각한다면 하여 나의 가슴을 겨눈 적의 탄알이 전우의 가슴을 뚫게 된다면 절대로 용서치 마시라 허나 나는 그대의 아들 내 혈전장에서 용맹하려니 잊지 마시라 내 최후의 돌격전에서 기발 들고 나가다 쓰러져 영영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해도 조국이여 부디 나를 잊지 마시라 그리고 용서하시라 출처: 남북작가대회 평화소시집 - 반년간지 <시경> 특집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311 시   권경업/ 녹아버린 얼음보숭이 관리자 2006.06.09. 3457 310 시   조재도/ 북한 이미지 관리자 2006.06.02. 3276 309 시   신현수/ 평양일기18-정화 동무 관리자 2006.05.29. 3206 308 시   김용락/ 평양여자 관리자 2006.05.25. 3570 307 소설   윤순례/ 눈의 침묵 관리자 2006.05.24. 5260 306 북한문학   황성하/ 숲에 들렸다 가시라! 관리자 2006.05.19. 4445 305 시   정일근/ 장생포에서 청진까지 관리자 2006.05.19. 3220 304 북한문학   정성환/ 옛 담임선생님 관리자 2006.05.16. 4128 303 시   김창규/ 백두산 즉흥시-삼지연 선언 관리자 2006.05.16. 3213 302 북한문학   박경심/ 사랑한다면 병사가 되라 관리자 2006.05.13. 4183 301 시   도종환/ 원추리꽃 관리자 2006.05.13. 3979 300 북한문학   장혜명/ 어머니의 이름으로 관리자 2006.05.07. 4026 299 시   김희수/ 내 그리움은 천지처럼 관리자 2006.05.07. 3255 298 북한문학   리호근/ 봉천동 아줌마 관리자 2006.05.02. 4384 297 시   차옥혜/ 한반도는 하나 관리자 2006.05.02. 3106 296 북한문학   박세옥/ 네 노래 내가 다 알아 관리자 2006.04.28. 4097 295 시   배창환/ 평양, 옥류관에서 관리자 2006.04.28. 3059 북한문학   김 철/ 용서하시라 관리자 2006.04.24. 4763 293 시   최두석/ 백두에 올라 관리자 2006.04.24. 3778 292 소설   박상률/ 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 관리자 2006.04.21. 6039 291 시   홍일선/ 강물은 숲과 다투지 않아 좋았다 관리자 2006.04.20. 3249 290 북한문학   오영재/ 목소리 관리자 2006.04.17. 4066 289 시   이시영/ 驛頭에서 외 1편 관리자 2006.04.17. 3170 288 시   김종해/ 4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관리자 2006.04.13. 3265 287 시   이근배/ 내 나라 땅을 밟고 올라 백두산 해돋이를 보다 관리자 2006.04.10. 3676 [이전 10개]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