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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림 시인 잘 가시오.
당신의 아름다움 오래 기억하오.
정현도는 잘 모를 거오.
정현도는 82년도에 창비사에 숨어들어 창비신서 중 금서와 창비원전(당시 1차 창비는 안기부 검열을 거쳐 비매품이 된 글 다 삭제 당하고 출간되어 대학가에 운동권에 선풍을 일으키고, 후기에 해당되는 흔히 말하는 2차 영인본은 안기부 검열로 계속 보류 상태일 때, 정현도가 창비에 찾아들어 아파트 한채값의 거금을 들여 구입 대학가의 의식학생들에게 공급)을 공급.
정현도는 문학의 적자, 미술의 적자이며 대한민국의 화통을 지닌 자다.
아쉽소. 당신이 가심이
당신의 아름다움 오래 기억하오.
정현도는 잘 모를 거오.
정현도는 82년도에 창비사에 숨어들어 창비신서 중 금서와 창비원전(당시 1차 창비는 안기부 검열을 거쳐 비매품이 된 글 다 삭제 당하고 출간되어 대학가에 운동권에 선풍을 일으키고, 후기에 해당되는 흔히 말하는 2차 영인본은 안기부 검열로 계속 보류 상태일 때, 정현도가 창비에 찾아들어 아파트 한채값의 거금을 들여 구입 대학가의 의식학생들에게 공급)을 공급.
정현도는 문학의 적자, 미술의 적자이며 대한민국의 화통을 지닌 자다.
아쉽소. 당신이 가심이
아 참 저서가 있오.
잔챙이 문인들은 읽기 거북한 책일진데
<꽃이 피는 나무와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사는 법>이요.
다른 서점에 책이 다 나간 것 같오. 교보문고에 몇 권 있오.
책 주문은
바쁜 일이 있어 조금 보류하오. 지금 있는 건 아마 재판인쇄일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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