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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가 헌마을호가 되었듯이
민작의 불굴의 정신은 한 때
너무도 위대했으나
이제는 추억의 장으로 넘어가야겠지요.
모시와 삼베옷이 아무리 좋다고해도
지금의 처녀들에게 그 옷 입혀보세요
그 삼베와 모시보다 좋고 좋은 옷천들이 널리고 널렸듯이
민작- 아 추억입니다.
그 무주공산의 자리에 정현도가
대신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는 /'/말하는 문학인/'/이거던요.
문인들은 대부분 글쓰는 문학인잖아요.
솔직히 말에 벙어리도 사실이고요.
문인이 글쓰는 당연하고요
저는 말을 한답니다.
어떤 말을
마주보면서 뒷통수를 치는 말을
그러면 눈이 앞으로 떨어지겠지요.
"눈 줏어 드리까요"
나는 아주 예의바르답니다.
<꽃이 피는 나누와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사는 법> 저자
소설가 소인 미술평론가
민작도 너무 늙었잖아요. 솔직히 늙은 호랑이시대가 계속가면 재미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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