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조회 926 제목 겉절이 이름 최기종 겉절이 최 기 종 식탁 위에 겉절이 오늘도 외롭다. 가정이 냉전 중이라 찾아 주는 이 없으니 투명 덮개 속에서 독수공방 3일째다.   하짓날 아내가 무친 것 꽃상추 숭숭 씻어서 깨소금, 마늘, 생강, 고추, 파, 고춧가루, 참기름, 식초 넣고 양조간장 부어서 버무린 겉절이 펄펄 살아 숨쉬던 겉절이가 가정이 토라져서 어제는 순만 살짝 죽었더니 오늘은 폭싹 내려 앉았다.   가정이 냉전 중이라 풀이 죽어서 입도 뻥긋 못해 보고 식탁 위에서 겉절이 텃밭 시절 그립다고 바튼 숨 몰아쉰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497   민작이란 이름에, 하염없이 그리운 허수아비의 가을을 정현도 2009.07.27. 1032 496   정회원 승인이 안되고 있는데... 권여선(본명 2009.07.21. 1474 495     [re] 정회원 승인이 안되고 있는데... 관리자 2009.07.21. 1406 494   동굴 최기종 2009.07.18. 977   겉절이 최기종 2009.07.18. 926 492   왜 상장이 안 올까요?ㅠㅠ 유정서 2009.07.17. 903 491   천성관 고발하자 김동승 2009.07.15. 953 490   강물이 바다에 이르기까지 박남원 2009.07.14. 660 489   [토론회]상상력에 자유를 문화연대 2009.07.10. 748 488   공지영의 추도글 박남원 2009.07.09. 868 487   부당해고건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결과 박남원 2009.07.08. 683 486   정회원, 게시판에...... 유순예 2009.07.08. 1366 485     [re] 정회원, 게시판에...... 관리자 2009.07.16. 1428 484   입상자인데요, 윤성준 2009.07.06. 801 483     [re] 입상자인데요, 사무처 2009.07.07. 1338 [이전 10개]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