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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0일 문화예술인 집중 촛불문화제 ●
1. 제안배경
국민 주권을 지키려는 촛불의 요구에 정부는 공권력 탄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은 7월 11일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3차례의 문화예술인 촛불문화제를 열어
시청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청계광장이라는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민주주의는 지켜지고 있지 못합니다.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새 장은 열려야 하며 우리 국민의 의지는 관철되어야 합니다.
8월 15일이면 촛불행진이 100차에 이릅니다.
우리 다시 한 번 문화예술의 힘으로 촛불을 더욱 아름답게 국민들 가슴에 새겨 절대 꺼질 수 없도록 만듭시다.
2. 행사 개요
■ 일시 : 8월 10일 5시부터 9시까지
■ 장소 : 보신각 주변
■ 내용 : 메인 촛불 콘서트 외 다양한 부스 행사 / 문화제 이후 올림픽 축구 촛불응원전
3. 다양한 부스 행사(안)
- 역대 촛불문화제에서 쓰인 피켓, 물품 전시
- 촛불 노가바 한마당
- 쥐잡이 뿅망치
- 명박 물풍선 터뜨리기
- 공안탄압 얼음 부수기
- 촛불 사진 전시(작가들과 시민들이 찍은 촛불)
- 촛불 시화 전시
- 공안 팥빙수 말아먹기 / 수배자들을 위한 쥬스
- 청소년 촛불댄스 한마당
- 페이스 페인팅
- 촛불 만화 전시
- 그 외 단체의 독창적 아이디어가 빛나는 촛불관련 부스
4. 촛불시화전 참여 작가 : 고영서, 권혁소, 김인철, 김인호, 문동만, 박두규, 박일환, 박후기, 백무산,
송경동, 이응인, 장동만, 조성웅, 차창룡, 하태성 등
(※ 일전 노래로 만들기 위해 모아졌던 시들로 제작했습니다.)
■ 주관 / 민주공화국 문화행동 ‘배후세력’
촛불관련 자발적인 문화예술단체들 행동 네트워크입니다.
민예총, 문화연대, 우리만화연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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