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esuyoil.js></script> 5월 22일(토), 임박!
2004년 5월 22일은, 2003년 여름 작가회의 집들이 이후, 작가회의가 가장 떠들썩할 날이 될 전망입니다.
우선 오전 10시에 일단의 문학청소년들이 작가회의를 탐방하겠다는군요. 제가 혈혈단신으로 맞아 별로 볼 게 없는 작가회의 사무실을 구석구석 구경시켜주고, 책 한 권씩 들려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2시에는 분과, 지회장, 이사장단 선생님들이 오셔서 집행부 연석회의를 시작합니다.
이어 3시에는 22일의 으뜸 행사 1, 이사회가 개최됩니다.
이사회에는 상임고문, 고문, 자문 선생님들도 대거 참석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5시에는, 22일의 으뜸행사2, 2003-2004 작가회의 신입회원 O/T가 시작됩니다.
O/T프로그램으로는 회원 상견례 및 집행부 인사, <선배작가와의 대화>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이라크는 왜?’(부제: 팔루자 사태를 계기로 본 이라크 전쟁)-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이동화, 김하운)’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입회원들을 맞기 위해서 간사단, 젊은작가포럼 소속 작가들은 물론, 일반 회원 여러분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공식적인 일정이 끝나면, 아마도 저녁 7시경에는, 작가회의의 지정호프 탱크에서(선배, 선생님들께서는 작가회의 하면 ‘아현호프’를 떠올리십니다만, 아마도 아현호프는 작가회의 선배님들의 추억을 간직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진 듯 합니다. 그리고 탱크호프는 무엇보다도 지리적 조건이 좋습니다. 작가회의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데라는 것입니다.), 탱크호프에서, 마무리 시간을 알 수 없는,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환상적인 뒤풀이 자리가 예상됩니다.
2003년 여름 집들이 이후, 2003년 초겨울 이라크파병 철야농성 이후, 작가회의 선후배가, 고참과 신참이, 모든 작가 세대가, 나이와 환경과 조건과 장르와 지역과 처지를 초월하여, 한꺼번에 으랏차차 노는 자리는, 처음일 듯싶습니다.
선생님들!
선배님들!
동세대 회원님들!
후배님들!
신입회원님들!
22일 작가회의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사무국장 김종광 올림
|
공지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