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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계간 '작가들' 2018년 봄호(통권 64호) 발간
이름 이상실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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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작가회의가 문학계간지 󰡔작가들󰡕 봄호(통권 64호)를 출간했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억눌린 목소리에 주목하여 세월호에서 ‘#미투’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진원지가 되었던 곳을 현장으로 삼아 ‘문학과 현장’ 특집을 기획했다. 고봉준, 송경동, 이재용의 글을 실었다. 고봉준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준과 가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에 응하기 위해서는 예술적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주문한다. 송경동은 광화문광장이라는 현장에서 있었던 여러 활동을 첫 농성에서부터 복기했다. 작은 촛불들이 금지의 폴리스라인을 넘어 광화문광장을 상징적 혁명의 공간으로 만드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이재용은 세월호라는 외상적 사건의 중층성 앞에서 문학적 작업이 왜 반복된 재현일 수밖에 없는지를 역설한다.

시민의 힘으로 이룬 변화는 더 거대한 시대사적 변화와 함께 재고될 필요가 있다. <담·담·담>에서는 서영채의 강연으로 ‘한국문학 백 년의 자화상’을 그려본다. 1917년 이광수의 󰡔무정󰡕에서 시작하여 2017년에 이르는 동안 한국인이 겪었던 역사적 트라우마를 ‘증상 읽기symptomatic reading’로 분석했다. 그 증상이 내포하는 정동(情動)은 부끄러움에서 죄의식으로, 죄의식에서 다시 원한으로 움직여간다. 책임 없는 죄의식에서 벗어나며 가난의 부끄러움으로, 다시 자신의 삶과 행위에 대해 시민적 책임감을 느껴간다. 이광수, 장용학, 최인훈, 이청준, 임철우, 신경숙, 한강 등의 소설을 대상으로 했다.

<발굴>에는 김종삼 시인의 시 열 편과 산문 한 편, 소설가 황순원의 중학 시절 단편소설 두 편이 실렸다. 정집 출간을 앞두고 있는 ‘김종삼정집(金宗三正集) 편집위원회’가 발굴한 작품을 공개한다. 시 해설은 홍승진이, 산문 해설은 ‘종삼 포럼’을 통해 김종삼 문학의 외연을 넓히고 있는 이민호가 맡았다. 황순원의 중학 시절 소설 「졸업일(卒業日)」과 「남경충(南京蟲)」은 당시 황순원의 관심이 프롤레타리아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연구자 윤미란이 소개한다. <우현재> 코너에서는 인천에서 시인 한하운의 흔적을 찾아 그의 삶과 문학을 회고한다. 부평역사박물관에서는 한하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인천에 한하운의 시비를 세우고 󰡔다시 보는 한하운의 삶과 문학󰡕을 출간했다. 신현수 시인이 십정동 백운공원의 한하운시비, 신명보육원, 인천가족공원을 찾았다. <비평> 코너에서는 이현식이 김동석이 주재했던 󰡔상아탑󰡕을 자세히 읽었다. 1945년 12월 10일에 첫 호가 나와 1946년 6월 25일의 7호에 이르기까지 󰡔상아탑󰡕에 드러난 김동석의 문학관을 조명한다.

창작란도 풍성하다. 장편 󰡔파업󰡕으로 등단했으나 오랜 시간 평전 작업에 매달렸던 안재성 소설가의 신작 단편이 선보인다. 이광재의 소설은 평전 작업을 하던 중 몽골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 삶을 돌아보는 인물을 그려 보인다.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빛나는 작품이다. 시란에서는 정희성, 고광식, 임선기, 문성해, 류명, 김학중, 김금희, 최백규의 봄소식같이 새롭고 따뜻한 시가 기다린다. <노마네>는 김금래, 유하정의 동시와 신예작가 김우주의 동화로 장식했다. 󰡔작가들󰡕이 새롭게 기획한 ‘민중구술’ 코너는 김해자 시인이 맡았다. 김연식은 12년 넘게 싸우고 있는 콜트-콜텍의 현장을 취재했다.

<시선(視線)>에는 인천의 포구와 시장의 모습을 담은 김성환의 사진을 싣고, 이종복 시인의 시를 얹었다. <서평>란에는 문계봉의 󰡔너무 늦은 연서󰡕, 김경철의 󰡔아리떼 소마󰡕, 박일환의 󰡔바다로 간 별들󰡕, 김남일의 󰡔꽃처럼 신화󰡕를 각각 김경철, 이병국, 김재복, 김경은이 읽고 소개한다. 323쪽.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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