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와 베트남 꽝아이성 문학예술위원회 간의 국제 평화문학 교류 사업이
2013년 1월 21일~ 27일에 베트남 호치민시, 꽝아이 성 등 현지에서 진행됩니다.
모두 16명의 제주작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교류사업은 지난 2007년 부터 시작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호치민시에는 베트남 작가 '반레' 선생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고
꽝아이 성에는 '탄타오' 시인을 중심으로 현지 문학 예술가 들과의
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밀라이 학살 기념관 방문 등의 일정 외에도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피해가 극심하여 한국군 증오비가 서있는
빈호아 마을을 찾아 현지 인민위원회와의 만남을 통해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에 대한 민간 차원의 사과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듣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또한 현지 초등학교를 찾아 약소하게나마 준비해 간 학용품, 축구공 등과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하게 됩니다.
지회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