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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작가회의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섬으로 떠나는 여름 문학교실'이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안면도 일원에서 열린다. '섬으로 떠나는 여름 문학교실'은 지역의 문학인구 확대와 의미 있는 작가를 탐방, 작가의 삶과 문학을 배워보는 자리다. 올해는 채광석 시인의 고향인 충남 태안 안면도를 찾아 문학작품의 배경이 된 지역을 돌아본다. 채광석 추모 20주년을 맞아 채 시인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답사는 만해 한용운 생가, 해미읍성 등을 둘러본다. 참가대상은 작가, 학생, 일반인 30∼40명 이며 접수는 30일까지다. 참가비는 10만 원. 신청접수는 충북작가회의 사무국(043-256-6471)이나 인터넷 (poetmen@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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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