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새책 조회 144 제목 자전거 바퀴 이름 사무처 첨부 양수덕_자전거 바퀴.jpg (6.8K) 추천사 신상조 (문학평론가) 상실한 대상에 대한 쓰기는 언어로써 매 순간 지금, 여기서, 부재하는 대상에게로 뻗어가는 행위이다. 「자전거 바퀴」는 어머니를 중심으로 시인의 가족사를 되짚어보거나, 어머니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면들을 계속해서 되감으며 그날의 이야기를 복기復棋하는 데 충실하다. 시인은 유년과 과거의 기억들을 회상함으로써 부재하는 어머니와 소통하려 하거나, 못다 한 어머니의 고백을 대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말 그대로 양수덕 시에서의 회상은 부재의 대상을 현존재로 다시 만나는 과정이자, ‘어머니와 나의 유대’를 견고히 확인하는 수단이다. 시인은 이 모든 작업을 통해 기억이란 망각의 잔여물에 불과함을 거부한다. 부재와 상실을 담보하는 기억은 고통을 동반하지만, 양수덕의 시에서 내면에 뿌리내린 기억은 오늘이라는 일상의 바퀴를 굴리는 황홀한 힘이기도 한 것이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사라진 것들의 주소 이복현 천년의시작 출판사 서평횔덜린F. Hölderlin의 질문대로, “궁핍한 시대에 시인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질문과… 상처에게 말 걸기 김영재 책만드는집 김영재 시인의 이번 신작 시집 『상처에게 말 걸기』에 실린 시편들은 상당히 예스럽다. 의고擬古적인데도 … 마그마의 눈 임서상 좋은땅 출판사서평어느날갑자기일어난대지진,그지진속에서우리는어떻게대처해야하는가재난을겪어내는다양한사람들… 자전거 바퀴 양수덕 상상인 추천사신상조 (문학평론가)상실한 대상에 대한 쓰기는 언어로써 매 순간 지금, 여기서, 부재하는 대상에게… 제주도우다 현기영 창비 지금 우리 앞에 당도한 최고의 역사소설『순이 삼촌』 작가 현기영의 필생을 건 대작유홍준 이창동 도종환 … 소설로 읽는 한국음악사 2 엄광용 외 8인 서연비람 <소설로 읽는 한국음악사 2> 책머리에 영국의 역사학자 트레벨리언(George M. Trevelyan)은 “… 소설로 읽는 한국음악사 1 김종성 외 7인 서연비람 <소설로 읽는 한국음악사1: 고대 중세 편>책머리에 영국의 역사학자 트레벨리언(George M. Treve… 스콜 전호석 파란 알 수 없는 말을 한다면 알 수 없는 사람이 된다[스콜]은 전호석 시인의 첫 번째 신작 시집으로, ｢… 이 차는 어디로 갑니까 오성인 걷는사람 “누구보다 피의 언어를 잘 해독하고 싶었다”아직 끝나지 않은 오월 광주의 상흔을 쓰는 시인담과 벽, 어… 일종의 마음 이제야 문학의전당 그러니 사랑하라, 보통의 날들을!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2012년 시인으로 등단한 후 산문집 『조각… [이전 10개]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