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새책 조회 223 제목 저물어 가는 지구를 굴리며 이름 사무처 첨부 김종경_저물어 가는 지구를 굴리며.jpg (15.9K) 김종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저물어 가는 지구를 굴리며』(도서출판 별꽃)가 별·꽃·시 02번으로 출간됐다. 김 시인은 삶의 뿌리를 잃고 부평초처럼 떠도는 현대인의 유목성과 생태 위기, 사회 부조리, 소외계층의 삶을 직정으로 고발하면서도 따뜻한 서정성을 잃지 않는 서정적 리얼리즘 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현대인이 처한 ‘변방’에 주목하면서도 결코 절망하거나 항복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인간성 회복에 주목하게 한다. “기우뚱”하지만 끝내 날아오르고(첫 시집 『기우뚱, 날다』), “저물어 가는 지구”이지만 굴리기를 멈추지 않음으로써 비록 또 다시 되풀이할 지언정 인간 실존과의 싸움에서 결코 뒷걸음질 치지 않는 팽팽한 자존과 존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시집에서는 평소 ‘변방’을 다루고 있는 시인의 통찰은 같지만, 첫 번째 시집에서 보여준 우리 시대와 사회의 현실주의에 뿌리를 둔 시편에서 한 걸음 더 나가고 있다.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와 성찰로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사이의 길목에 놓여있는 사물(현상)의 시원까지 확장 시키고 있다. 그곳에서 김 시인은 인간 실존의 부조리함을 위트와 구수한 넉살로 반전시키는 여유로움 속에 보다 안온한 서정성을 획득하고 있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슬픔의 불을 꺼야 하네 최명진 걷는사람 “툭하면 다시 내려가자는 말 서울은한밤에도 베개 밑으로 수도꼭지가 돌았다”이 세상의 가장 한심한 것들… 우주의 정원 석연경 연경출판사 석연경 정원 시선집 『우주의 정원』 발간 및 <우주의 정원> 시화전 보도자료 문학평론가… 언제나 언니 박홍점 파란 안녕이라고 말하면 꽃이 필까?[언제나 언니]는 박홍점 시인의 세 번째 신작 시집으로, ?안녕이라고 말하면 … 순천 아랫장 주막집 거시기들 손병현 문학들 세계의 패배자들이여, 남도로 오라남도를 ‘기념비적 장소’ 대신‘생동하는 공간’으로 되살려 놓은뛰어난… 하늘에서 울다 배재경 작가마을 계간 시전문지 《사이펀》 발행인 배재경 시인이 10년 만에 시집 『하늘에서 울다』를 펴냈다. 배재경 시인… 나는 다른 행성에 있다 한경숙 걷는사람 2019년 《딩아돌하》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한경숙 시인의 첫 시집 『나는 다른 행성에 있다… 저물어 가는 지구를 굴리며 김종경 별꽃 김종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저물어 가는 지구를 굴리며』(도서출판 별꽃)가 별·꽃·시 02번으로 출간됐… 달밤, 국도 1번 이효복 문학들 길 위에서 부르는 꿈의 노래이효복 시집 『달밤, 국도 1번』이효복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달밤, 국도 1번… 민들레 편지 이상인 푸른사상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까이 지켜보며 시를 써 온 이상인 시인은 첫 동시집 『민들레 편지』에서 아이들… 증상의 시학 김영범 파란 [증상의 시학]은 김영범 평론가의 첫 번째 비평집으로, ｢지금-여기의 비극과 리얼리즘｣, … [이전 10개]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