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1219 제목 [시] 낙동강 (성두현) 이름 성두현 낙동강  (성두현)                              삼월의 강물은 봄바람에 들떠있다.     철새들은 처음 찾아와서부터 서성거림의 이방인(異邦人)으로 그렇게 외발로 버티고 서 있는가 보다.   털갈이를 한 강둑으로 초록이 맨 몸뚱아리로 가슴을 열고 계절의 끝자락으로 겨울 철새들의 마지막 저공 비행이 시작된다.   초록을 한 소쿠리 담아 가는 봄을 캐는 떨림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을 지닌 여인을 아직도 끝나지 않은 환절기 몸살감기로 온몸을 흠씬 두들겨 맞고 나오면 손이 예쁜 여인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깨어나는 강물은 인정을 베풀고 여인의 어긋나는 시선에 아픈 사랑이 있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608 소설   여장 남자 유중원 2019.10.02. 2872 607 시   낙동강 (성두현) 성두현 2019.09.23. 1202 시   낙동강 (성두현) 성두현 2019.09.23. 1220 605 시   시월의 마지막날 성두현 2019.09.18. 1674 604 에세이   나의 십계명 十誡命 유중원 2019.09.16. 1167 603 에세이   부부 싸움 유중원 2019.09.16. 1026 602 소설   교사범 유중원 2019.09.16. 989 601 시   열하루 밤의 달 외 1편 이상인 2019.09.07. 1063 600 소설   낙태와 대리모 유중원 2019.08.28. 1496 599 소설   낙타 (마지막 수정) 유중원 2019.08.14. 1009 598 소설   자백과 고문 拷問 (수정) 유중원 2019.08.12. 1121 597 소설   야, 그 애긴 하지 마 (수정) 유중원 2019.07.23. 1294 596 소설   그날 밤의 비밀 (수정) 유중원 2019.07.18. 1227 595 소설   2019 즐거운 사라 (下) 유중원 2019.07.09. 1600 594 소설   2019 즐거운 사라 (上) 유중원 2019.07.09. 2239 593 소설   차라리 피고인이 되고 싶다 (下) 유중원 2019.07.09. 1015 592 소설   차라리 피고인이 되고 싶다 (上) 유중원 2019.07.09. 1248 591 에세이   단상 혹은 단편 유중원 2019.04.27. 1142 590 에세이   마광수 교수의 문학관 소고 유중원 2019.04.27. 1301 589 시   눈물 너머에 시의 바다가 있다 나정욱 2019.04.21. 1232 588 시   입의 전쟁 나정욱 2019.04.21. 1152 587 에세이   야구 선수 유중원 2019.01.25. 1191 586 소설   거룩한 정의 유중원 2019.01.21. 1080 585 소설   난생 처음 욕을 한 날 유중원 2019.01.09. 1110 584 소설   존경하는 어머니 유중원 2018.12.21. 126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