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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주 시인과 함께하는 “붉고 푸른 못”
2007년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충남 보령시 청소역(장항선)에서
“지도에서 소외된 세상의 작은 틈, 간이역을 찾아가는 시와 노래의 향기“
작년부터 ‘시를 노래하는 달팽이’들이 꾸려온 느릿느릿 기차놀이 ‘간이역 시노래 콘서트’가 열 한번 째 걸음을 맞는다.
시를 노래하는 달팽이는 2003년부터 시인 한명을 초청해 노래와 춤, 영상과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를 맛보는 ‘포엠콘서트’를 열어온 예술단체이며, 작년부터 전국방방곡곡의 간이역을 찾아 지역의 시인과 만나는 간이역시노래 콘서트를 함께 꾸리기 시작했다.
그 열한 번째 걸음으로 찾게 된 보령시 청소역에서는 현재 서산에 살고 있는 유용주 시인을 만나 “붉고 푸른 못”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시와 삶의 향기를 만난다.
시집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은근살짝』 등 세 권의 시집에 담긴 시 열두 편이 가락을 입고 춤추며 깊은 가을 밤, 마음에 향기 하나 불러일으킬 것이다.
※ 이 시노래 공연은 무료공연입니다.
유용주 시인은...
1960년 전북 장수에서 출생했다. 1991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시「목수」외 2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제15회 신동엽 창작 기금을 받았으며, 2000년 《실천문학》가을호에는 단편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집 『가장 가벼운 짐』(1993)『크나큰 침묵』(1996)『은근살짝』(2006), 산문집『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2002)『쏘주 한 잔 합시다』(2005), 자전적 성장소설『마린을 찾아서』(2001)가 있다.
주관 : 시 하나 노래 하나 / 주최 : 전남민예총 문학위원회 / 후원 : 대전충남작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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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시를 노래하는 달팽이 홈페이지 www.poemsong.com
magicworldgo@naver.com
011-9439-8209 김선희(시를 노래하는 달팽이)
010-4652-5008 이정섭(대전충남작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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