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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4부 시인의 별과 태양 - 중에서688
Posted by 정현도
아래 글은 정현도 저.2009년4월 초판 <꽃이 피는 나무와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사는 법>334페이지에 수록된 글임
이영희 선생님
선생님의 손이 황송하여 두 손으로 꼭 잡았던 선생님． 내 손이 작다보니 선생님의 손이 얼마나 크셨던지． ＜우상과 이성＞ ＜전환시대의 논리＞ 등으로 대학가에서 신화와 같은 존재인 선생님．대학에서 고등학교 때까지의 반공교육의 찌던 때를 말끔히 씻게 하는 선생님의 저서． 당시 선생님의 저서를 읽어 감동받지 못한 대학생들이 있을까． 대학에서 선생님의 저서를 읽지 못했다면 그 수준을 알만한 대학이 아니던가．조국이 밤이었어도 선생님이란 태양이 있었기에 새벽을 기다림이 희망이었지．
반공이 국시인 이 땅에서 /'/중국은 악마가 지배하여 인민을 잡아먹고 산다/'/고 배워온 학생들에게
파 ㄹ억의 인구가 공평하게 먹고 입고 있음을 바로 가르쳐준 선생님. 지금은 수교가 되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남기기 않는가.
7 80년대 대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게하여 민족의 정신을 세우게한
이영희 선생님.
민족의 대들보이신 선생님이 계셨기에 이 땅은 뜨겁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전환시대의 논리/'/.와 /'/파 ㄹ억인과의 대화/'/가 금서로 묶여있을 때
대학에 공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의 금서살포는 곧 자신의 죽음으로 몰아가던 시기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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