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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소설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원안 추진을 주장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발한 세종시는 그동안
많은 논의와 토론과 협의를 거쳐 여야 합의로 법을 만들어
지금까지 수조원의 예산을 들여 건설중에 있다.
이런 중요한 국책사업을
법에 정한 대로 계속해야 한다는게 왜 포퓰리즘일까?
그럼,
여야가 합의하고 약속하여 진행중인 사업을
엉뚱한 이유(행정 비효율?)를 들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변형시키려는 정치인은
수도권의 권익을 지켜려는 사람들을 의식한 포퓰리즘은 아닐까?
흔히 가당치 않은 엉뚱한 말을 하면,
"소설 쓰고 있네!"란 말을 한다.
소설이란 진실에 근거한 얘기가 아니고, 허황(가공=픽션)된
것들을 마치 사실인 것 처럼 꾸민 얘기다.
정치가 /'/신의(信義)/'/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다.
어제의 공약(公約)을 헌신짝 버리듯 하여 빈껍데기(空約)을 만드는게
다반사인 한국사회에서
신의를 지켜야 한다는 말은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한다.
공자도 정치가들이 정책에서
나라 경제를 살리는 일과, 군비를 충실히 하여 나라를 지키는 일과,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 등 3가지 중에서, 경제 군사 보다도 신의가 더 우선이라고 하였다. 개인도 아닌 공공집단(정부, 정당)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면 그야말로 그 집단의 존립(存立)이 위태로워 진다.
이문열 소설가는
스스로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수도권 보수 중산층의 인기에 영합하기 위한 포풀리즘에 빠져있지나 않은지 자성해야 마땅하다.
박근혜 의원이, 행여 차기 대선의 표를 의식하여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려고 하였다면
세종시 원안추진+@를 주장하지 않았을 것이다.
생각해 보자!
수도권 유권자(서울인천경기인구:2천만명이상)가 많은가?
충청권 유권자(충남충북대전인구:5백만명이하)가 많은가?
10.27
<이문열 소설가 발언 보도>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10/27/3520030.html?cloc=olink|article|default
<박근혜 의원 재 언급 보도>
http://news.khan.co.kr/kh_news/cp_art_view.html?artid=20091031153252A&code=9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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