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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인의 필독서
<꽃이 피는 나무와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사는 법>432쪽 소설가 시인 미술평론가 정현도의
책이 초판이후 재판이 조금 늦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완독하면 인생이 바뀝니다.
인간은 누구나 마취되어 살아가겠지요. 그리고 때로는 광신하게 되고요.
생식과 살아가려는 본능은 너무도 숭고하여
나는 그걸 중도라고 봅니다.
민작도 중도에 마취당한 아름다운 삶이지요.
그러나 더 크게 생각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선 이 책이 당신의 사고를 폭 넓게 인도할 겁니다.
江과 海와 洋은 다릅니다.
자신은 완벽하다는 사고, 마취에서 깨어나긴 정말 어렵겠지요.
미쳤음이 아름답더래도 불에서 한 발 물러서는 지혜는 또 아름답겠지요.
나의 정신이 최고다하는 것도 세월이 가면 다 부질없다는 걸 알 겁니다.
당신을 돌아 보고
다시 인생 계획표를 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바로 손 닿는 곳에 당신의 보물이 있습니다.
이 책은 완독하지 않고 섣부르게 단정지으면 병신쪼다가 됩니다.
재판기념으로 필자의 그림 두 점도 선물합니다.
마취된 당신의 인생 새로운 영혼을 만나십시오.
고개를 들면 하늘은 언제나 푸르니까요.
교만과 질투의 화신에서 벗어날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내 생각은 무조건 옳다는 아주 위험합니다.
타인의 생각 속에 내가 있습니다.
현대는 미술의 시대입니다.
미술을 모르고 사는 것은 아직도 푸세식 통시칸을 사용하는 원시인이지요.
미술비평의 글도 아주 재미있게 들어 있습니다.
민작회원들은 미술에 알레르기 있잖아요.
성숙하는 자본주의에서 그건 슬픈 운명입니다.
이미 미술은 생활로 왔고, 미술을 제대로 모르고 민중을 말함은 삼베옷과 모시 주적삼을 입고 두루막 날리며 사는 게 민중의 삶이라 착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변한 시대에, 고급한 미술에 쪼그라든 민중지식.
너무나 비참하고 슬프지 않나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은 가야하지요.
버쩍 겁 먹고 창으로 호랑이를 방어하려고 식은 땀 삐적삐적 흘리지 말고
호랑 굴에서 호랑이 한 번 만나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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