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조회 1201 제목 <시> 아,용산龍山 이름 이병룡 아, 용산龍山 다치기 전에 망루에서 내려와라 가족의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린다 도대체 더 이상 어디로 내려가란 말인가 새로운 세상 만든다고 하더니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게 재개발 제대로 하였네 로켓트도 만들 수 있다던 청계천 서너평 공구상가 물에 쳐 박고 그 물로 남한강 줄기 끊으려 하더니 이제는 불로 감히 용龍을 다스리려 한다 가소롭다 천지가 개벽이 되어도 물은 물이고 불은 불이다 물에 도전하고 불로 세상을 뒤집으니 청기와 집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용산 불에 구워먹고 불에 탄 망루 기둥으로 이빨 쑤시고 오염된 남한강물로 양치질하게 되었구나 애처롭다 불은 하늘의 불이요 물은 백성의 물이로다 새가슴이라 용의 산에 불을 놓지는 못하지만 내 작은 손으로 촛불 잡을 용기 있고 용문사, 천년 은행나무 아래서 두 손 모으고 고개 숙이는 법도 알고 있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298   재치만발 이색 문학상 아이디어 찾습니다 문장 2009.02.18. 872 297   양지바른 곳에 어머니 잘 모셨습니다 유경숙 2009.02.17. 752 296   흰나리 최기종 2009.02.17. 937   <시> 아,용산龍山 이병룡 2009.02.16. 1202 294   귀 2 최기종 2009.02.14. 865 293   김정한전집 출간 작가마을 2009.02.13. 714 292   [13회 인권영화제 국내작품 공모] /'/자유를 찾는 빛/'/ 인권을 … 인권영화제 2009.02.13. 670 291   희망이란 길이 멀어도 가야할 길이라면 가야 한다 김동승 2009.02.12. 1321 290   소설가 이인휘형님 주소전화번호 메일 이명환 2009.02.06. 1001 289   행복의 나라로-작전명 747 김희정 2009.02.04. 1382 288   귀(시) 최기종 2009.02.04. 970 287   로그인이 안 됩니다 도와줘요. 최기종 2009.02.04. 1000 286     [re] 로그인이 안 됩니다 도와줘요. 관리자 2009.02.04. 1552 285   [공모전] 김해시 창작마당극 희곡 공모전 씽굿 2009.02.04. 698 284   (긴급제안) 영웅 /'/헤라클레스/'/가 되어주십시오. 성희직 2009.02.02. 753 [이전 10개]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