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뜻깊은 문학행사에 초대합니다.


발신/ 한국문학평화포럼(회장 김영현, 사무총장 이승철)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0-4 건국1호빌딩 5층
전화/ 02-730-6797/730-6820 /www.munhakforum.or.kr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학평화포럼 등의 주관으로 오는 10월 19일(일) 강화 외포리와  
25일(토) 전남 여수에서 전국 규모의
문학축전 행사를 개최합니다.

문학인 여러분들과 문학애호가들을
초대하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합니다.  

● 강화 외포리 문학축전 행사 취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학평화포럼 주관으로 <국토, 모심, 평화를 위한 문학축전 2008> 의 제8회 행사로 인천 강화 내가면 외포리 락캠프 야외무대에서 <강화 외포리 문학축전> 행사를 개최합니다.

  반농 반어촌으로서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강화군 외포리 강화 앞바다에서 국토, 모심, 평화를 주제로 한 문학축전 행사를 통해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삶을 문학예술의 힘으로 위무하고, 강화도의 삶과 역사를 문학적으로 복원하고자 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국무총리복권위원회, 한미약품 등의 후원으로 강화 외포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평화포럼(회장: 김영현), 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서울 및 경기, 인천 지역에서 약 5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강화를 찾아 기조강연, 시낭송, 노래, 춤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제 형식으로 개최합니다.

  아름다운 강화 앞바다를 배경으로 외포리 락캠프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강화 외포리 문학축전>은 한국문학평화포럼 김영현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 지역의 이명수(계간 <시로 여는 세상> 대표), 이문재 시인의 시낭송, 강화 지역의 최자웅, 최연식(강화문학회 회장), 종정순, 임경자 시인의 시낭송 그리고  유영갑(인천작가회의 회장) 작가의 산문낭독, 가수 김현성, 락커 정유천, 바리톤 박선욱 그리고 강원 홍천여중에 재학중인 김지은 학생의 노래공연과 서울예대 무용과 <김기인과 스스로춤모임>의 춤공연 등으로 이날 행사가 진행됩니다.
 
※서울 출발/ 10월 19일(일) 오전 9시 정각에 서울 경원동 천도교 수운회관 앞에서 강화행 대절버스가 출발합니다. 참가 희망자는 미리 신청해주시고, 당일 8시 40분까지 수운회관 앞으로 집결해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문의/ 02-730-6797(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국)
  정용국 010-3704-3905/ 이승철 010-2214-1902  

 국토, 모심, 평화를 위한 문학축전 2008
― 제8회 강화 외포리 문학축전

○ 때/ 2008년 10월 19일(일) 오후 3시  
○ 곳/ 인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락캠프
   (강화유스호스텔 앞) 야외무대 032-518-1245

사회- 강기희(소설가, 한국문학평화포럼 이사)
연출- 이승철(시인,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

● 인사말 및 기조강연/ 김영현(소설가, 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
● 노래/ 박선욱(성악가·바리톤, 시인)
● 평화시낭송 1 / 이명수(시인), 이문재(시인), 종정순(시인)
● 현대춤 공연 / 김기인과 스스로춤모임(서울예대 무용과)
● 산문낭독/ 유영갑(소설가, 인천작가회의 회장)  
● 노래/ 김지은(강원 홍천여중 2학년)
● 노래/ 정유천(락커)
● 평화시낭송 2/ 최연식(시인), 임경자(시인), 최자웅(시인),
● 전통춤 공연 / 장순향한반도춤패(한양대 무용과)
● 노래/ 김현성(가수)

● 여순사건 60주기 문학예술제 행사 취지
  
 60년의 한(恨)―기억은 진실로 아픔은 상생으로  
 오는 25일(토) 오후 3시부터 여수 화장동의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강당에서 <60년의 한(恨)- 기억은 진실로 아픔은 상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여순사건 60주기 문학예술제>를 총 3부에 걸쳐 진행합니다.

  여순사건60주기행사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학평화포럼, 순천작가회의 주관, 여수시,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작가회의 등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여순사건 60주기 문학예술제>는 한국현대사의 최대비극인 여순사건을 문학예술의 힘으로 따뜻하게 위무하기 위하여 이틀간에 걸쳐 개최합니다.

 제1부 <여순사건과 한국 현대문학>이라는 주제의 문학심포지엄, 제2부 <여순 문학축전> 제3부 <여순 유적지 답사> 순으로 진행됩니다.

 ※ 서울 출발/ 10월 25일(토) 오전 8시 정각에 서울 사당동 S오일주유소(사당역 4호선 4번 출구, 과천방향 출로 나와 과천 쪽으로 100미터) 앞에서 여수행 대절버스가 출발합니다. 참가 희망자는 미리 신청해주시고, 당일 7시 40분까지 S오일주유소 앞으로 집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는 1박 2일 행사입니다.

● 참가문의/ 02-730-6797(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국)
   정용국 010-3704-3905/ 이승철 010-2214-1902  

  1948년 10월 19일 새벽 전남 여수시 신월리 14연대 병영에서 여순사건이 발발하였다. 지창수 상사의 선동연설로 시작된 14연대 반란사건은 그동안 이 사건의 실질적 피해자였던 지역민들이 마치 반란사건의 주역인 것처럼 오해되었고, 그 유족들은 연좌제에 묶여 갖가지 고초를 겪으며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눈과 귀를 잃어버린 채 지난 60년 세월을 살아왔던 게 사실이다.

 아무런 영문을 모른 채 어린이들과 부녀자들까지 마당에서 마루에서 안방에서 길에서 혹은 당산나무 밑에서 죄명도, 재판도 없이 죽어가야 했다. 인권이 무참하게 유린되고 사람의 목숨이 파리 목숨만도 못했다는 지역주민들의 분노에 찬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분단민족의 상처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는다. 사실 1948년 10월 당시 대다수의 여수와 순천 지역민들은 좌익이 무엇이며, 우익이 무엇인지 사상이 무엇이고, 이념이 무엇인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비참한 죽임을 당해야 했다.

 국가공권력에 의한 대규모 폭력사태와 인권유린의 참담함은 집단학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으며, 여수와 순천 시민의 참다운 명예회복과 국가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제반조치 등이 요구되는바 이것은 어느 한쪽 편만을 거들기 위한 반목과 갈등이 아닌, 여순사건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장이 마련되어야 함을 뜻한다.

 특히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작업은 특정인을 벌하려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감춰진 진실을 밝혀 갈등과 반목의 60년 세월을 이제 화해와 통일의 새로운 세기로 꽃피우려는 상생의 정신인 것이다.  

 민족사의 처절한 아픔을 가슴에 품은 채 지금도 구천을 떠도는 억울한 넋들을 위무하기 위하여 열리는 <여순사건 60주기 문학예술제>는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개최합니다.

 제1부/ 문학심포지엄― 여순사건과 한국 현대문학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3시, 여수시 화장동 소재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여순사건과 한국 현대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학심포지엄은 박두규 시인의 사회, 현기영 소설가(전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역임), 임동확 시인(한신대 문창과 겸임고수)의 발제, 주철희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소장, 채희윤 소설가, 조진태(5.18기념재단 사무처장) 시인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본격적인 문학심포지엄이 열린다는 점에서 토론결과가 주목된다.        
 제2부/ 여순 문학축전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5시, 여수시 화장동 소재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정용국(시인,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국장) 시인의 사회, 이승철(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 시인의 연출로 진행될 <여순 문학축전> 행사는 한국문학평화포럼 홍일선 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 소설가 현기영 선생의 축사가 있은 후 여순사건 명예회복을 위한 평화시낭송이 펼쳐진다.

  나종영, 이재무, 신병은, 김기홍, 이인범, 서애숙, 이민숙, 김진수 시인이 출연하여 여순사건의 아픔을 위무하고, 그 유가족의 한을 달래주며, 이어 소설낭독 시간에는 작가 조정래 대표작 <태백산맥>의 한 대목을 전향미 씨가 낭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예대 무용과 <김기인과스스로춤모임>의 춤공연과 <한국평화굿위원회> 오우열 시인 등이 출연하여 <여순 해원 소리굿>을 펼치며, 가수 김현성 씨와 바리톤 박선욱 시인이 출연하여 여순사건을 위무하는 노래공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여순 문학축전>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에게 실천문학사, 범우사, 솔출판사, 동학사, 화남, 혜지원, 시대의창, 작가, 모아드림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우수 도서를 증정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문학평화포럼,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회원 등 문학인 100여 명이 대거 참가할 <여순사건 60주기 문학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여순사건 60주기 문학예술제 ―여순 문학축전
 주요 프로그램

● 일시/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5시                
● 장소/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

○ 사회/ 정용국(시인,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국장)
○ 진행/ 안준철(시인, 한국작가회의 순천지부장)
         김진수(시인, 한국작가회의 회원)
○ 연출/ 이승철(시인,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

● 인사말/ 홍일선(시인,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
● 축사/ 이명한(소설가, 한국문학평화포럼 고문)
         현기영(소설가,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병호(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 춤공연/ 김기인과스스로춤모임(서울예대 무용과)
● 평화시낭송1/나종영(시인), 이재무(시인), 서애숙(시인), 김기홍(시인),
● 노래/ 박선욱(바리톤, 시인)  
● 평화시낭송2/신병은(시인), 이인범(시인), 이민숙(시인), 김진수(시인)
● 여순 해원 소리굿/ 오우열(무당시인, 소리), 오광호(박수),
                     박경희(장고), 장현미(바라)
● 소설낭독/ 조정래 작 <태백산맥> (낭독: 전향미- 문학낭독가)
● 노래/ 김현성(가수)
    
  제3부/ 여순 유적지 답사  
 이어 다음날인 2008년 10월 26일(일) 오전 9시부터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오성 연구원의 답사 안내로 여수시 일원의 여순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여순 비극의 참상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학평화포럼 주관
■ 국토, 모심, 평화를 위한 문학축전 2008 행사 일정
 제1회 안성 새터민 문학축전(7월 13일)
 제2회 안산 이주노동자 문학축전(7월 13일)
 제3회 태안 문학축전(7월 26일)
 제4회 소안도 문학축전(9월 6일)
 제5회 마라도 문학축전(9월 7일)
 제6회 태백 문학축전(9월 20일)
 제7회 속초 아바이마을 문학축전(9월 21일)  
 제8회 강화 외포리 문학축전(10월 19일)
 제9회 여순 문학축전(10월 25일)
 제10회 해남 문학축전(11월 8일)

한국문학평화포럼 The korean Literary Peace Forum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0-4 건국1호빌딩 5층
전화/ 02-730-6797/730-6820 /www.munhakforum.or.kr
명예회장 고은 상임고문 임헌영 김준태    
회장 김영현
부회장  유재영 임효림 홍일선 박희호
사무총장 이승철 사무국장 정용국